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읽기 - 세창명저산책 86
저자 곽영직
출판사 세창출판사
출판일 2021-10-01
정가 8,000원
ISBN 9788955867060
수량
머리말·5

제1장 저자에 대하여·13

제2장 과학 해설서의 새로운 지평을 연 『코스모스』·25

제3장 재구성한 『코스모스』·35
1.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36
2. 우주 생명의 푸가·47
3. 지상과 천상의 하모니·57
4. 천국과 지옥·68
5. 붉은 행성을 위한 블루스·79
6. 여행자가 들려준 이야기·89
7. 밤하늘의 등뼈·100
8.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111
9. 별들의 삶과 죽음·122
10. 영원의 벼랑 끝·132
11. 미래로 띄운 편지·143
12. 은하 대백과사전·153
13. 누가 우리를 대변해 줄까·164
“죽기 전에 한 번쯤은 꼭 읽어 봐야 할 과학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과학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과학서이다. 이 책은 우주가 얼마나 거대하며, 신비로운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 준다. 그리고 그 방대함 속에서 인간이 한낱 먼지와 같은 작은 존재이기에, 또한 인간은 우주의 역사에서 비롯된 존재이기에, 겸손함을 잃지 말라고 말해 준다. 『코스모스』가 출판된 지 40년이나 흘렀기에, 세이건이 주장한 내용과 달라진 과학적 사실을 독자를 위하여 저자는 이 책에 수정하거나 보충하였다. 또한 바쁜 현대인을 위하여 『코스모스』의 방대한 분량의 내용을 크게 줄이면서도, 감동은 그대로 전하고 있어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양한 독자층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 우주의 역사적인 흐름을 펼쳐 놓은 과학서이면서도 한 편의 철학서를 읽는 듯한 이 책의 묘한 매력에 빠져 보자.


_책 속으로

『코스모스』가 출판된 후 그동안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과학을 주제로 한 책들이 출판계의 중요한 장르로 부각되면서 많은 과학 해설서들이 출판되어 과학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혔다. _28면

우주의 일부인 우리는 우주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인류는 우주에서 태어났으며, 앞으로의 운명도 우주와 함께할 것이다. 따라서 인류와 인류가 이루어 놓은 문명의 운명은 우주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_38면

행성들 중에는 지구처럼 생명을 탄생시켜 진화시키고 있는 행성들이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 그런 행성에 살고 있는 외계 생명체들도 그들에게 빛을 보내주는 가장 가까이 있는 별과 이웃 행성들이 우주의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을까? _40면

우주는 은하와 별, 그리고 생명의 어머니인 동시에 모든 것을 파괴하는 파괴자이다. 우주는 자비롭지만은 않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적의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_142면

우리는 우주에도 로제타석이 있다고 믿고 있다. 아무리 다른 문명이라고 해도 공통점이 반드시 있을 것이고, 그 공통 언어는 수학과 과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