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1930 경성지도
8 경성의 안내자 ‘금파리’
10 여는 글: 경성의 안내자 금파리올시다
봄
14 봄의 여정
16 봄의 인물
18 남대문
22 태평통
26 광화문통
30 종로 네거리
36 설렁탕집
40 탑골공원
46 경성도서관
50 천도교당
54 카페
58 창경원
64 금파리 인터뷰 - 룸펜
여름
68 여름의 여정
70 여름의 인물
72 경성역
76 호텔
80 남산공원
86 경성재판소
90 정동
94 빙수집
98 당구장
102 신가정
106 화신백화점
110 종로야시
114 금파리 인터뷰 - 부인과 변호사
가을
118 가을의 여정
120 가을의 인물
122 경성운동장
126 토막촌
130 전차
134 종로거리
138 우미관
142 작은집
146 인사상담소
152 미쓰코시백화점
158 진고개
162 요리집
166 금파리 인터뷰 - 여배우
겨울
170 겨울의 여정
172 겨울의 인물
174 전당포
178 기독교청년회관
182 서대문형무소
186 다방
190 다방골
194 아편굴
198 선술집
202 조선극장
208 골목길
212 마작 구락부
216 금파리 인터뷰 - 전당포 주인
218 1930 경성의 근대남녀
220 닫는 글: 작가의 말
222 출처
■ 1920~30년대 실제 발행되었던 <별건곤><삼천리><개벽>등의 근대 잡지를 토대로 재해석된 <1930 경성 모던라이프>는 그 시대의 문체와 세밀하게 묘사된 그림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경성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게 한다.
작가는 8년 동안 당시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글을 쓰고, 장인적 고증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 당시 경성에서 벌어진 실제의 사건들이 작가의 시선에서 어떻게 재해석되고 표현되었는지 완성도 높은 그림과 탄탄한 스토리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의 서울과 근대 도시로 변모해가던 1930년대의 경성. 오래된 것과 낯설고 새로운 것의 충돌은 언제나 우리를 감싸왔지만, 혼돈 속에서도 매 순간 치열하게 살아낸 우리가 있었기에 그때나 지금이나 삶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다.
1930년대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림과 위트 있는 금파리와 함께하는 경성 여행으로 그들의 삶 속에서 현재 우리의 모습을 비춰보고, 그들에게 위로 받고 힘을 얻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