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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난 오늘도 화가 나 (앵그리 리틀 걸스 1
저자 릴라 리
출판사 주식회사위즈덤하우
출판일 2019-06-28
정가 12,000원
ISBN 979119006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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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해가 떴다고!
앵그리 리틀 걸스 킴 이야기 : 한국계 화난 소녀
앵그리 리틀 걸스 데보라 이야기 : 불만 공주
너를 좋아하지 않을 이유를 찾기는 쉬워
앵그리 리틀 걸스 마리아 이야기 : 라틴계 자유 영혼 소녀
앵그리 리틀 걸스 자일라 이야기 : 우울한 소녀
미안해, 미안하다고!
앵그리 리틀 걸스 완다 이야기 : 참신하고 엉뚱한 소녀
우정의 피부색!
엄마의 사랑
불만 공주의 반성
커피와 수다!
너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
진짜 들리긴 할까?
웃어, 그럼 세상은 너를 비웃을 거야. 울어, 그럼 너 혼자 울걸!
나는 불만이야, 고로 나는 존재해.
나를 화나게 만드는 !!!
싸워라! 싸워라! 싸워라!
불만 공주에게 생일 선물이란?
불만 공주의 반성
엄마 말 쫌 들으라구
오답 + 오답 = 정답 !
킴 & 브루스 사랑은 _______ 도 극복하게 한다.
평화에 기회를 !
앵그리 리틀 걸스! 왜 ‘앵그리’일까?

가부장적인 한국계 집안에서 자란 소녀 ‘킴’을 중심으로 개성이 강한 5명의 소녀들이 등장한다.
까칠한 킴은 일상 속에서 항상 화가 나 있다. 왜 화가 나 있는지 명확한 이유도 없고, 언뜻 봐서는 맥락이 없어 보인다.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게 불만인 소녀,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불리는 비정상적인 소녀, 참신하고 엉뚱한데 돌직구 스타일이라 주위에서 미움 받는 소녀, 먹구름이 졸졸 따라다니는 우울 소녀.
화, 불만, 비정상, 엉뚱, 우울.
현대인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특히 이 시대의 사춘기 소녀들과 많이 닮았다. 이들이 ‘앵그리 리틀 걸스’처럼 맥락이 없고 이유가 없는 걸까?

‘킴’의 맥락 없는 ‘화’는 사실 이유가 없는 게 아니라 이유가 분명히 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일상 속에서 차별을 항상 느끼며 지내는 ‘킴’은 그 분노가 내재되어 쌓여 있는 것이다. 그 ‘화’가 맥락 없이 표출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이 ‘화’는 킴이 살아가는 방법이다.
불만, 비정상, 엉뚱, 우울 소녀들도 마찬가지이다. 킴이 차별 때문이라면, 다른 소녀들은 다른 스트레스와 억압을 이겨 내는 방법으로 자기만의 캐릭터를 스스로 만들었을 것이다.

앵그리 리틀 걸스와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학교 공부와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소년소녀들, 사회인으로 발 붙여 살아가려고 애쓰며 많은 것을 포기한 청년들, 늘어나고 있는 수명을 두려워하며 버티고 있는 장년, 노년들... 우리들도 화, 불만, 비정상, 엉뚱, 우울을 표출하며 각자 가진 스트레스와 억압, 차별 등을 이겨 내고 있는 것이다.

나랑 똑같은 앵그리 걸을 찾는 재미!
지혜로운 화풀이 방법을 생각해 보는 계기!

이 시대의 사춘기의 소녀들은 ‘앵그리 리틀 걸스’와 꼭 닮아 있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사는 건지 몰라 살아가는 게 혼란스러운데, 자꾸만 주위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니까 순간순간 화르륵 불 같이 치민다.
화는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