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줄거리
한평생 무소유의 삶을 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참사랑의 인술을 펼친 의사 장기려. 이 책은 그의 아름다운 삶을 한 아이의 눈을 통해 바라본 이야기이다. 기오는 다리가 많이 아프지만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 갈 수 없다. 어느 날 엄마는 돈 없는 사람들에게 치료비를 아주 조금만 받는다는 복음병원의 소문을 듣고 기오를 데리고 간다. 거기서 기오는 장기려 박사를 만난다. 기오는 수술 전에 자신의 손을 잡고 기도를 하며, 수술 후에도 병실에 찾아와 자신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장 박사에게 호기심과 동시에 깊은 정을 ...
▶줄거리
한평생 무소유의 삶을 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참사랑의 인술을 펼친 의사 장기려. 이 책은 그의 아름다운 삶을 한 아이의 눈을 통해 바라본 이야기이다. 기오는 다리가 많이 아프지만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 갈 수 없다. 어느 날 엄마는 돈 없는 사람들에게 치료비를 아주 조금만 받는다는 복음병원의 소문을 듣고 기오를 데리고 간다. 거기서 기오는 장기려 박사를 만난다. 기오는 수술 전에 자신의 손을 잡고 기도를 하며, 수술 후에도 병실에 찾아와 자신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장 박사에게 호기심과 동시에 깊은 정을 느낀다. 장 박사는 어려운 환자들이 북적거리는 병원에서 늘 따뜻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그들을 돌보고, 돈이 없는 사람은 몰래 퇴원시키기도 하며 희생과 봉사의 삶을 실천하며 산다. 사람들은 그런 그를 바보 의사라고 한다. 어느 날 장 박사의 집 앞을 기웃거리던 기오는 무의촌진료를 다녀온 박사를 만나 북에 두고 온 가족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장 박사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의료보험을 만들고 싶다는 장 박사의 꿈도 듣게 된다. 그렇게 장 박사의 삶에 큰 감명을 받은 기오는 훗날 박사의 뜻을 이어 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사랑의 의술을 펼치는 의사가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잊히는 인물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갈수록 빛을 발하며 그를 기리는 사람이 많아지는 인물이 있다. ‘웅진 큰인물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