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혁신→성장→복지→다시 혁신 _ 끊임없이 도는 사이클
추격형 모델의 한계 | 핀란드 혁신의 3가지 특징: 위험 감수, 고용 연계, 파급효과 | R&D 투자 1위, 특허출원 세계 5위 대한민국의 현실 | 2+2 시스템과 혁신클러스터 | 한국의 지역 혁신클러스터 | 차이점 1: 지방에서 중앙, 세계로 그리고 주식회사 | 차이점 2 : 자본주의 원칙에 의한 기업식 경영 | 차이점 3: 산·학·연의 화학적 융합 | 차이점 4: 65 vs 9의 기업 경영 마인드 | 차이점 5: 선택과 집중
FINN vs KOREAN 서로 많이 닮은 ? 시수(Sisu, 은근과 끈기
chapter 2 우리는 모두 일류 _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핀란드에서 교육은 산업이 아니다 | 가방 없는 등교 | 한국, 무상 교육을 안 하는 것이 더 이상하다 | 무상 교육과 학력별 임금 격차 | ‘노키아’에서 ‘슈퍼셀’로 | 첫 번째 경쟁력: 창업 그리고 실패의 날 | 두 번째 경쟁력: 융합 교육 | 한국에서 슈퍼셀이 나오지 못하는 5가지 이유 | 오픈 마인드 | 함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육 | 약자로 사는 삶을 가르친다 | 전후 폐허에서 시작한 무상 교육과 무상 급식 | 혁신, 혁신 또 혁신
FINN vs KOREAN 서로 많이 닮은 ? 핀족이 쓰는 우랄알타이어, 한글과 닿아 있다
chapter 3 복지가 혁신과 성장의 동력 _ 복지와 세금
원하면 박사까지… 계속되는 무상 지원 | 고령화 사회와 노인복지 | 부자와 가난뱅이는 모터 달린 배와 노 젓는 배의 차이 | 복지 망국론과 삼형제 유령 | 1920년대, 국민소득 2,000달러에 시작한 복지 | 복지가 오히려 성장의 동력이 되다 |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는 복지에서 나온다 | 알바비에도 세금을! | 고액 납세자를 질투하는 날 | 옆집 납세 내역까지, 투명성의 원칙 | 핀란드 따라 하기로!
FINN vs
노사정이 이끌어낸 사회통합, 사회적 대타협!
복지를 오히려 ‘혁신’과 ‘성장’의 동력으로 만들다.
핀란드는 우리와는 8,000km 떨어진 유라시아 대륙 반대편에 있는 아주 먼 나라다. 인구 550만 명의 작은 나라가 국가 경쟁력 1위(2001~2005년, 세계 행복지수 1위(2018년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복지국가다.
핀란드도 우리와 똑같이 이해 집단 간에 많은 갈등이 있다. 국력도 자원도 빈곤한 나라여서 대외 환경 변화에 쉽게 흔들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범적 복지국가라는 평가를 놓친 적이 없다. 과거에도 그랬고 마찬가지다. 그러나 행복지수 1위의 국가가 되기까지 그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타협하며 개선해왔다.
흔히 복지를 말하면 ‘좌파 포퓰리즘’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금 많이 거둬 분배하는 사회주의 좌파라 한다. 복지 모델도 좌파 세력이 국민을 현혹하는 포퓰리즘이고, 부자들의 재산을 세금으로 많이 거둬 무분별하게 나눠주는 좌파 정책 때문에 일 안하고 놀고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래서 갈수록 경제가 어려워져 복지를 축소하는 우파 세력이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인다.
사회주의 좌파 국가로 비판하는 핀란드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사유재산권을 가장 잘 지키는 나라다. 또한 미국의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은 핀란드를 “유럽과 세계에서 경제 자유를 추구하는 최상위 국가이며, 정보통신기술의 유럽권 리더로 튼튼한 개방형 내수시장과 고효율, 유연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가진 나라”로서, “강력한 사유재산권 보호와 세계에서 가장 낮은 부패도를 유지하는 법 질서가 뒷받침하는 국가”라 평가했다.
핀란드는 이렇듯 사적 소유와 시장경제라는 자본주의의 기본 가치를 양대 축으로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키운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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