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감사의 말
서문
레프리콘이 보내는 메시지
레프리콘과의 만남
오툴 부인
레프리콘의 진화
음식의 정기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장날
소망을 실현시키기
전생
평범한 하루
색다른 데이트
외식
이름을 공표하는 날
비밀
성당과 펍
몸의 엘리멘탈
고대 엘리멘탈
흙, 공기, 불, 물
지구를 파괴하는 범죄들
함께 일하기
지구 중심부에서 온 존재
대사가 돌아오다
비전 퀘스트
바이커들의 방문
난롯가에서의 담화
이후의 이야기: 10년이 흐른 뒤
부록
삶의 의미를 찾아 아일랜드로 떠난 저자는 인간을 연구하는 학자 레프리콘과 만나게 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본래 인간은 창조자로 태어난 종족이며 자연령은 창조자가 될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약 100년 전, 세상이 신성한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자 여러 종족들의 진화를 통제하는 존재들은 자연령도 창조자가 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었다. 이에 따라 자연령의 계급도에는 학자 계급이 추가되었고, 창조자가 되려는 첫 자연령 세대인 그는 저자를 통해 인간의 삶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한편, 저자는 레프리콘과 함께 지내며 전생을 보고, 지저 세계에서 온 존재와 만나고, 고대 입문식을 치르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파괴된 환경에 분노한 흙, 공기, 불, 물의 4대 자연령 마스터들을 만나 인류가 지구에게 저지른 오염들은 무지 때문이라고 항변한다. 이에 자연령들은 저자와 레프리콘에게 더 이상 인류가 무지라는 변명 뒤에 숨을 수 없도록 10년 후, 인간이 자연령을 받아들일 시기가 되면 책을 쓰라는 임무를 내려준다. 이 책이 지금 세상에 나온 것은 드디어 인류가 자연령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그들과 공생할 때가 왔기 때문이다!
“빈센트 반 고흐도 우리 엘리멘탈 마스터들 중의 하나요. 그는 점점 멸망해가는 우리 세계의 모습을 보았고, 그래서 인간의 진화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는 요청을 하였소. 그는 자유의지를 배우고 싶어했소. 그리고 그 덕분에 그는 다른 엘리멘탈들을 도울 수 있었지. 하지만 두 세계는 너무나도 달랐기에 인간으로서의 그의 삶은 고난과 역경이 많았소.” ― 51~52p
“대부분의 ‘인간들’은 우리를 보지 않는다오. 인간은 대체로 많은 시간을 3차원에서 살아가는데, 우리는 인간들로부터 반 차원 정도 떨어진 세계에서 살아가오.” ― 57p
“인간이 엘리멘탈과 일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소. 첫 번째 방법은 엘리멘탈의 존재를 믿고, 그들이 세상에 기쁨과 아름다움을 가져온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오. 인간이 우리의 존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