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부 ●점
오름 ★ 020
빛의 씨앗 ★ 021
빛이 태어난 그때 ★ 023
헬싱키 공항에서 ★ 024
북극의 빛, 오로라를 찾아서 ★ 026
반복의 기쁨 ★ 028
너만으로 충분해 ★ 031
붓질 ★ 032
모하비 사막에서 ★ 033
밤하늘의 별 ★ 034
메를로 퐁띠를 지각하며 ★ 036
나의 드로잉 ★ 037
시화 ★ 039
한 획이 그어질때 ★ 040
별빛 화석 ★ 043
빛의 여백 ★ 044
겨울산 ★ 046
별이 지는 자리 ★ 048
2부 ????선
바람과 바람(hope 사이에서 ★ 054
존경합니다 ? 사랑하는 아버지께 ★ 056
기댐 ★ 058
기도 ★ 060
학고재에서 ★ 063
믿음 ★ 055
그림 그리는 사람 ★ 066
삼각 김밥 ★ 068
별 오름 ★ 070
밤하늘에 드리워진 별꽃 ★ 072
꽃바람과 솔라 ★ 073
위로의 빛 ★ 075
생명의 빛 ★ 076
기억의 빛 ★ 077
기념의 빛 ★ 080
혁명의 빛 ★ 081
사랑의 빛 ★ 082
희망의 빛 ★ 083
어느 미술가의 사유 ★ 084
그림 약국 ★ 085
밤하늘에 꽃수를 놓다 ★ 086
기억의 뤼미에르 ★ 087
눈 ★ 088
내 영혼의 무게 ★ 089
글 빛 ★ 090
서클 ★ 092
도화지 ★ 093
다시 깨어남 ★ 094
나의 그녀 ? 부르는 것 만으로도 따스한 엄마에게 ★ 096
동주 - 윤동주 문학관에서 ★ 098
3부 ? 면
예술가 마을 ★ 104
빚과 빛 ★ 106
진심을 담은 ‘미안해’ ★ 107
큰 사람 ★ 108
그랬으면 ★ 111
지금 우리는 ★ 112
모두를 위한 예술 ★ 114
평화로운 세상 ★ 116
모닝스타를 꿈꾸며 ★ 118
빛을 품은 생명망 ★ 119
하늘에 문이 있다면 ★ 120
관계의 농도 ★ 121
가장 보통의 삶 ★ 122
따뜻한 혁명 ★ 123
너 나 우리 ★ 126
가시관 앞에서 ★ 127
우주의 열
스타들의 마음을 훔친 서양화가 ‘별작가’ 성희승
그녀가 가장 보통의 당신에게 띄우는 첫 시화집
“마음속빛나는 별을 품고 사는가장 보통의 당신에게
보통의 당신들이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며,가장 고귀한 별입니다.”_ (본문 134p
‘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성희승의 첫 시화집이다. ‘별작가’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독특하고도 많은 별 작품을 발표한 성 작가는 이번 시화집에서 가로 6미터에 이르는 대작 을 포함해 쉽게 만날 수 없는 작품들과 함께 시어로 풀어낸 ‘별 이야기’ 70편을 담았다.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성 작가에 대해 “‘하늘의 별빛’과 ‘내면의 불꽃’을 쓰고 그렸다고 극찬했다.
“그녀의 그림은 ‘어둠속에서도/세상을 깨우는 빛이 탄생해/존재를 존재케 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사막의 나그네가 발걸음을 재촉하듯/또 다른 미지의 작품을 향해/걸어 나간’ 순간을 함축해주고 있고, 그녀의 시는 ‘고요한 우주를 열어주는 선물 같은 빛별’을 가득 품으면서 ‘작고 작은 마음들이 모여/그림의 한 획을 긋듯 세상을 그려나간’ 고백의 언어로 다가오고 있습니다.”_ (본문 156p
김준기 미술평론가는 “여기 우주 그림을 통하여 물질과 정신, 자연과 인간, 타자와 주체 등의 문제를 우주와 생명의 대서사로 풀어나가는 예술가 성희승”이라며 “별 그림은 기하학적 도상과 선으로부터 출발하여 우주 공간으로 확장하는 무한의 선들의 연결로 나아”간다고 평했다.
1부 ●(점에서는 ‘반복되는 일상 속’, ‘같은 점/ 동일한 선들이 반복되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면을 이루어내’는 18개의 무수한 ●(점들이 이어진다. 화가 이전의 한 인간으로서 자아에 대한 성찰, 화가로서의 정체성과 업에 따른 고뇌 그리고 반복적 작업에 대한 단상들, 무엇보다 시작(詩作하는 마음을 풀어냈다.
“시인은 소리 나는 그림을 그리고화가는 소리 없는 시를 쓰네나는 고요함을 담아 그림을 그리고소리를 담아 시를 쓰네”_ (39p
2부 ―(선에서는 점과 점을 이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