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텐 집이 너무 작아>는 부모의 이혼 과정과 갈등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냅니다.
힘든 과정을 함께 겪어내야 하는 아이와 부모의 감정 상태와 변화를 ‘작아짐’과 ‘커짐’으로 표현했으며, 가족의 분열과 감정 상태의 상징을 곳곳에 그려내는 유리 슬레거스만의 섬세함이 돋보입니다.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변함없는 것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아이의 성숙함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쓰러움과 희망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와 부모 그리고
세상 모든 부모들에게 위로와 박수를 보냅니다.
“행복해질 거예요.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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