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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과학을 달리는 십대 : 환경과 생태
저자 소이언
출판사 주식회사 우리학교
출판일 2021-10-12
정가 14,000원
ISBN 979116755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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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누군가 지구를 구할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을 너에게

1. 플라스틱 : 우리가 쓰레기라 부르는 어떤 것
모든 것은 거북의 콧구멍에서 시작되었다 | 플라스틱은 얼마만큼 지구를 뒤덮고 있을까? | 판타스틱 플라스틱 네 정체를 밝혀라 | 엄마, 제발 그 먹이는 주지 마세요 | 재활용을 믿지 마 쓰레기에서 눈을 돌리지 마 | 플라스틱 빨대가 사라진 자리에 남아 있는 문제들

2. 화학물질 : 내가 먹고 마시고 만지는 모든 것들
그것들 좀 내 눈앞에서 치워 줘요! | 가까스로 코끼리를 구했지만 다시 코끼리를 죽이게 된 사연 | 바비와 켄을 멀어지게 한 열대 우림 파괴 사건 | 인공 물질의 최강자, 화학 물질을 소개합니다 | 케모포비아는 그만, 현명하게 피하고 지혜롭게 덜 쓰자

3. 기후변화 : 지구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러지 마, 잘은 모르지만 나도 조금은 노력하고 있어 | 이 멋진 줄무늬 속에 기후 변화 폭탄이 숨어 있다고? | 지구는 어쩌다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행성이 되었을까? | 기후 변화를 일으킨 세가지 산업혁명, 화석연료, 탄소 배출 | 진실을 외면하는 순간 파국이 찾아온다

4. 에너지 : 어느 날 모든 불이 꺼진다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없게 되는 그런 무서운 날이 온다고? | 기후 위기 시대의 에너지는 탄소가 결정한다 | 바람과 태양이 만드는 미래의 에너지 | 에너지가 우리 집으로 연결되는 방법, 그리드 |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장 깨끗한 에너지를


5. 생물다양성 : 여섯 번째 대멸종 앞에서
그래서 인류세 대표 화석이 닭 뼈라고요? | 생물 다양성을 찾아 열대 우림으로 | 생물 다양성과 바나나 멸종 괴담 | 세계의 끝에 지은 씨앗 보관소와 멸종을 막는 냉동 방주 | 멸종 위기 동물이 우리보다 더 중요해?
“지구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환경 문제에 진심인 십대를 위한
본격 지구 환경 수업

지금 청소년들은 어렸을 때부터 망가진 지구를 살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으며 자라왔다. 바로 윗세대인 MZ 세대가 친환경 윤리적 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듯, 청소년들에게 분리수거나 탈 플라스틱, 육식 자제는 당위이고 상식이다.
인간이 자본주의 문명을 한계까지 끌어 올리느라 지구 환경을 파괴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눈앞에 닥친 지구의 위기 앞에서 사람들은 둘로 갈라진다. 지구 종말과 대멸종을 부르짖는 이들과 위험이 과장되고 부풀려졌다고 비웃는 이들이다. 그 사이로 “고작 지구 온도가 1도 올라간다고 기후 재앙이 닥친다니 믿을 수 없다.” “신재생 에너지가 환경을 더 파괴한다.” 같은 온갖 수상한 질문이 넘쳐난다. “비닐봉지가 아니라 에코백, 플라스틱 컵이 아니라 텀블러가 환경을 망친다.” 같은 단순한 주장에도 큰 혼란을 느끼고, 포장을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바꾸기만 한 그린워싱에 쉽게 넘어간다. 한 번도 환경 이슈를 스스로의 힘으로 깊이 궁리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위기의 지구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생태 · 환경 이슈 :
기후위기 / 에너지 / 플라스틱 / 화학물질 / 생물 다양성

『과학을 달리는 십대: 환경과 생태』는 청소년 독자들이 그동안 당연하게 들어왔던 이야기를 반복하는 대신, 미처 생각지 못했던 질문들을 함께 던진다. “플라스틱이 환경을 망친다면, 플라스틱 단열 창틀보다 나무 창틀을 쓰는 게 환경에 더 좋을까?” “인공 화학물질보다 천연 물질이 더 친환경에 가깝다면 합성섬유, 가죽, 모피, 실크,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 중 무엇이 가장 환경에 이로울까?”처럼 흥미로운 질문들은 독자들이 자기 생각을 되돌아보고 스스로의 환경 감수성을 재구성하도록 돕는다.
또한 최근 우리 사회를 달구는 중요한 환경 이슈를 빠짐없이 다루며 꼭 필요한 환경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