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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비겁하거나, 뻔뻔하거나 : 변절자 김영환이 운동권에 건네는 국화
저자 김영환
출판사 (주쌤앤파커스
출판일 2021-10-15
정가 14,000원
ISBN 979116534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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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민주화운동 유공자로서 민주화운동 유공자증서를 반납한다

2021.03.31.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이재명과 김종인 비대위
2021.04.17. 박주민 의원의 주렁주렁 배지와 월광 소나타
2021.05.01. 전직 대통령 2인을 향한 정치보복 비판
2021.05.07. 자기반성이 필요한 때
2021.05.08. 전두환을 닮아가는 민주화 세력에게
2021.06.07. 현충일 단상
2021.07.18. 대한민국 역사 해원의 날
2021.07.30. 줄리 벽화 보유처 관철동 중고서점 주인장에게
2021.08.05. 당의 척살에 합당한 사유가 있는가
2021.08.29. 경술국치일에 다시 쓰는 시일야방성대곡
2021.08.30. 심상정 의원, 또다시 대선 출마라…
2021.09.01. 우리는 퍼주고 가니 다음 정부는 아껴라
2021.09.03. 경선국면의 또 다른 드루킹


전 과학기술부 장관으로서 탈원전 정책을 비판한다

2021.04.27. SMR 기술의 타당성
2021.05.16. 원전을 제자리로 돌려주십시오
2021.05.24. 적폐로 길이 남을 탈원전 정책
2021.05.30. 두산중공업 야적장, 거열형 당한 원전의 유적
2021.06.02. 탈원전의 비용
2021.06.09. 탈원전은 현대판 쇄국 정책
2021.09.02. 다시 탈원전은 시대에 뒤떨어진 미친 짓임이 드러났다


정치논객으로서 개탄할 정치 상황을 비판한다

2021.04.10. 실패한 대통령 문재인 보유국
2021.04.22. 대깨문을 멀리하십시오
2021.05.05. 가덕도 졸속 비판
2021.05.10.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021.05.11. 기자회견인가, 희망고문인가
2021.05.13. 두 남자, 이성윤과 한동훈
2021.05.19. 부처님 오신 날에 모리배를 생각하다
2021.05.23. 한미 정상회담 논평
2021.05.25. 미필적 착각의 한미동맹
2021.05.31. 난장의 세태
2021.06.05.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란 이런 의미였던가
2017년의 3월, 우리는 모두 촛불을 들고서 환호했다. 1987년 6월 이후로 다시 한번 우리 손으로 적폐를 청산하며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이제는 더 나은 정치를 만나게 되리라는 희망이 있었다. 새 정부는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소위 ‘적폐 세력’을 모두 뒤로 하고, 흔히들 말하는 ‘우리 편’, 운동권 세력들이 하나둘씩 요직에 앉히기 시작했다. 이제는 원칙과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리라 믿었다. 이 믿음에 부응하듯 대통령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1년으로 집권 4년차, 정말 이들의 말처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되었다. 경제, 정치, 외교, 안보 등의 영역의 낙제점은 물론이고, 가장 먼저 기대했던 원칙과 정의와 상식마저 흔들리는 중이 아닌지 우리의 선택을 되돌아보게 한다.


비틀린 시대, 뒤틀린 정책, 길을 잃은 국민
‘부동산 정책만큼은 자신 있다’라던 말을 모두가 기억한다. 그 말을 시작으로 이제 월급과 대출로는 영영 내 집 마련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앞으로도 뒤로도 갈 길이 없어진 ‘부동산 정책’

이론을 거스르고 어설픈 궤변으로 현실을 망가뜨린 ‘소득주도성장’

‘중국몽’을 따르겠다며 80년의 우방을 홀대해 이보다 위태한 적 없던 ‘한미 동맹’

지역, 직업, 젠더 등을 중심으로 국민 갈등을 조장하는 ‘갈라치기’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부동산 투기 의혹 LH 사태, 그리고 아직 뚜껑도 안 열린 화천대유… 전 정권 못지않은 ‘부정부패’

각종 셀프 특혜 입법을 내세우며 훈장이 아니라 완장이 되어버린 ‘민주화운동 유공자 처우’

무수한 실정과 부패에 국민은 갈 길을 잃고 연일 고통을 호소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당당하다. 여전히 자신들이 정의이고 자신들에 맞서는 자들은 모두 적폐라고 한다. 이 지점에서 김영환은 꼿꼿하게 서서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