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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모기 침을 닮은 주삿바늘은 왜 안 아플까? - 더불어 사는 지구 78
저자 메건 클렌대넌 외공저
출판사 초록개구리
출판일 2021-10-15
정가 10,500원
ISBN 97911578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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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_모든 비결은 자연에 있다!

1장 발명품이 넘쳐난다
생체 모방이란?┃나뭇가지 칫솔과 아마포 갑옷┃보라색, 황제의 색에서 모두의 색으로┃나일론, 전쟁을 승리로 이끌다┃석유와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만든 옷┃기적의 원료일까, 아닐까?┃바나나가 우리 손에 오기까지┃쌓여 가는 쓰레기┃사막에 잔디밭이 필요할까?

2장 진짜 천재는 자연이다
자연은 어떻게 일할까?┃스스로 조립하는 물질┃산우엉 가시를 본뜬 찍찍이┃녹색 화학이란?┃자연 속 패턴을 활용해 봐!┃뇌 없이도 잘한다┃흙과 나무, 세균은 뛰어난 청소부┃이제는 자연의 비법을 배울 때!

3장 자연에서 답을 얻다
자연아, 너라면 어떻게 할래?┃새 부리를 본뜬 총알 열차┃모기 침을 닮은 주삿바늘┃물곰에게 배운 당분 코팅법┃상어 피부를 본뜬 세균 막는 필름┃밝기를 더해 주는 반딧불이 코팅제┃어디든 척척 달라붙는 게코 테이프┃딱정벌레처럼 물을 모으자!┃인공 거미줄로 만능 실을 만들자!┃바퀴벌레 로봇 구조대┃고양이 뇌를 본뜬 슈퍼컴퓨터┃독성 물질이 없는 해조류 건전지

4장 지속 가능한 지구를 이루어 가는 사람들
앞을 내다보기 위해 뒤를 돌아보다┃달걀 껍데기와 박테리아로 친환경 건축을!┃살아 숨 쉬는 빌딩 숲┃동물들이 가르쳐 준 냉장법┃미생물로 옷을 염색한다고?┃물고기 떼를 닮은 풍력 발전 단지┃자연을 보고, 배우고, 발명하라!┃생체 모방으로 지구를 되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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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답은 자연에 있다!
이 책은 지구를 건강하게 되살리고 눈앞에 닥친 인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체 모방’을 제시한다. 생체 모방(biomimicry은 미국의 생물학자 재닌 베니어스가 맨 처음 만들어낸 과학 용어다. 생체(bio는 ‘생물’ 또는 ‘자연’, 모방(mimicry은 ‘흉내 낸다’는 뜻으로, 두 말이 합쳐져 ‘자연과 생물을 모방하는 기술’이라는 뜻을 지닌 용어가 되었다.
이 책은 자연과 인간의 방식을 비교해 보여주면서, 자연의 방식이 얼마나 뛰어난지 우리에게 새삼 일깨워준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해로운 화학 물질을 이용하고 쓰레기도 끝없이 만들어내지만, 자연은 대부분이 햇빛과 물로 움직이고 아무런 쓰레기를 내놓지 않는다.
이 책은 자연이 가진 이런 훌륭한 비법을 소개한다. 햇빛과 물만으로 자라는 초록 잎사귀, 물이 스며들지 않고 공기도 잘 통하며 튼튼한 데다 아름답기까지 한 곤충의 외골격, 건축가나 설계도 하나 없이 서로 몸을 이어 물 위에 둥둥 뜬 뗏목이나 공중 다리를 만드는 개미 무리, 열이나 독성 쓰레기 없이 몸속 물질로 은은한 빛을 내는 반딧불이 등이 그것이다. 다 함께 공존할 수 있게 하는 자연의 지혜를 인간이 배운다면, 암울하게만 보이는 지구의 미래에 희망이 싹트지 않을까?

자연에게 배운 지혜로,
지속 가능한 세상을 일구어가는 사람들
다행히 자연의 방식을 눈여겨보고, 거기서 배운 것을 삶에 적용시키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 책에는 이러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기발한 발명품이 소개되어 있다. 물총새의 부리를 본떠 소음과 공기 저항을 덜 받게 된 일본의 신칸센 열차, 모기 주둥이에서 영감을 얻어 기존 두께의 10분의 1만큼 가늘어진 덕분에 맞을 때 고통이 확연히 줄어든 주삿바늘, 상어 피부처럼 미세한 비늘 수백만 개로 덮여 있어 세균 번식을 효과적으로 막는 항균 필름 등 이미 많은 도구와 기술이 생체 모방 기술을 통해 탄생했고, 지금도 연구 중이다.
이러한 발명품을 만드는 사람은 어른뿐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