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원초적 질서에 나를 맞춘다
제1장 태초의 질서와 먹을거리
농장과 식탁의 불편한 진실
‘소자연’들이 사라진 벼논
쌀과 생명력
계절을 거스르는 농산품
링거주사 같은 양액재배
부피만 커진 과일
자연의 섭리를 무시한 농사
후손을 잇지 못하는 채소
유전자 조작 식품과 불임 씨앗
화학비료와 농약
‘씨’ 없는 달걀
소와 생명 안테나
돼지 공장
삼겹살과 등심
중성화된 민물고기
단맛에 빠진 아담의 후손들
가공식품의 그림자
죽음에 이르는 징검다리
태초의 식사로 돌아가라
계절식
일물전체식
신토불이식
생식(生食
간헐적 단식
토종과 재래종
유기농 식사
원시 식단
씨앗 실한 식품
넘치는 힘과 생명력
장명자(長命者
섬유질과 근육질
제2장 태초의 질서와 주거 환경
자연의 질서가 실종된 주거 공간
사막화된 도시
빛 공해
대기 오염과 사라진 하늘
아파트 문화
환경호르몬의 공습
태초의 조화를 되찾자
흙 밟고 살기
황토 집과 목조주택
숨 쉬는 집
자연의 음향
거실에 흐르는 시냇물
도심 속 초록의 집
신의 공간 ‘전원’ 속으로
제3장 원초적 건강을 위한 기타 고려 사항들
자연의 섬유 입기
아침형 인간
일광욕의 효과
풍욕과 해풍욕
신체 활동
오행(五行의 균형
전자파와 건강
냉장고 유감
숲의 치유 기능
제4장 태초건강법 실천 사례
꾸러미 농수산물
무지개 밥상
야(野하게 먹다
귀초(貴草 예찬
대지의 약(藥
천연 열매밥
야생 짐승 고기 맛
치유의 오솔길
맺는말 지혜로운 사람은 스스로 병을 고친다
참고 문헌
21세기 인류의 큰 숙제인 비전염성질환을 몰아내는
획기적인 생활치료 노하우!
『태초건강법』 ‘생활치료 편’은 우리 의식주 생활의 불편한 진실을 적나라하게 지적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질병을 근원적으로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현대의 농수산물 생산과 식탁의 현실은 태초의 코스모스적 질서를 상실했다.
농장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지나치게 추구하다 보니 수확량이 많고 부피가 큰 개량종 곡식, 채소, 과일 들이 토종과 재래종을 거의 대체했다.
과일은 어린애 머리만 한 것들이 등장했고, 당도 위주로 개량돼 설탕 덩어리와 다름없게 되었다. 양액을 링거 주사하듯 주입해 키우고, 한겨울 딸기처럼 계절을 180도 거슬러 생산하기도 한다.
축산은 동물복지를 고려하지 않고 공장 형태로 대량 사육하는 방식이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런 공장에서는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당한 산업동물들이 인간이 개발한 사육 프로그램에 따라 알 낳고, 고기 부풀리는 일상을 되풀이한다.
자연의 섭리를 거슬러 생산한 이런 농축산물들은 또한 온갖 화학적 식품첨가물에 섞여 식탁에 오른다. 한국인 1인이 평생 섭취하는 식품첨가물이 일본 스모선수 몸무게만큼 된다고 한다. 이 사실만으로도 그 위험 수준을 알 수 있다.
식탁의 무질서는 21세기 인류의 큰 숙제인 비(非전염성질환 발생과 일정 부분 연관된다. 따라서 식탁에서 태초의 질서를 되찾아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계절식과 일물전체식, 신토불이식, 생식, 간헐적 단식 등을 실천하고 토종과 재래종 농수산물을 가까이할 것을 권한다.
유기농 식사와 원시 식단은 건강한 태초의 식사로 돌아가는 좋은 방법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씨앗이 견실한 식품과 장명자(長命子는 현대인의 건강 수명을 늘려 준다고 한다.
주거생활과 의생활 등 현대인의 기타 일상생활도 상당 부분 정상에서 벗어났다.
도시화, 산업화는 현대인의 삶터를 시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