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어떤 의미에서 기독교는 공격자인가?16
Chapter 1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39
Chapter 2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마19:27-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얻는가?77
Chapter 3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113
Chapter 4 의인과 죽은 자의 부활이 있으리라. ― 그리고 악인의155
Chapter 5 이제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깝다. ― 처음 믿을 때보다193
Chapter 6 그러나 복이 있다. ― 선한 이유로 조롱당하는 자에게217
Chapter 7 그는 세상에서 믿은 바 되셨다253
일기 및 기록물291
추천의 글
중병에 걸린 환자가 의사에게 기대하는 것은 메스나 레이저를 사용하여 수술을 하는 것이지 달콤한 위로의 말이나 격려 정도가 아니다. 키르케고르의 책을 읽을 때, 나의 생각과 체험을 강화시켜주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을 통하여 상담이나 격려를 기대하지 말고, 카프카의 말처럼 ‘우리 내면에 있는 바다를 내려치는 도끼같은 충격’을 예상해야 한다. 그러나 용기를 가져라. 이 책 읽기를 통한 수술로 나의 실존의 중병과 기독교의 중병을 고치게 될 가능성이 크다.
_ 윤덕영 목사(키르케고르 학회 총무삼성교회 위임목사
키르케고르는 이 책을 통해 당시의 값싼 기독교, 싸구려 기독교를 비판했고, 나중에 이 용어를 본회퍼가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값싼 복음으로 성도들을 위로하고 안심시키면서, 천박하고 병든 신앙의 신자들을 양산하고 있다. 키르케고르의 이 책은 한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진정한 복음이 무엇이며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회개하게 하는 신앙의 해독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교회에서 설교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_이영철 목사(한그루교회 담임목사
사람들은 교회에서 가장 달콤한 안식을 원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안식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더 귀한, 죄에 대한 깨달음을 줍니다. 그런 점에서 교회는 안전한 곳이 아니라 가장 위험한 곳이라는 키르케고르의 말이 설교자에게 도전을 줍니다. 그의 말을 더 깊이 생각해보면 설교자는 달콤한 평안을 선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설교자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게 하는 사람임을 깨닫게 합니다. 기독교의 공격은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세상과 타협하는 교회가 아니라 세상의 죄를 보여주는 교회, 사람들을 하나님 앞에 서게 하는 교회에 대하여 이 책을 읽으며 꿈꾸어 보았습니다.
_이영호 목사(부천침례교회 담임목사
오늘날 철학자들은 물론하고 성서학자들도 관심두지 않는 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