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1부
1차 대유행, 2020년 상반기: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허망하게 무너진 방역
─중국?한국?이란?이태리?미국
1. 중국,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많은 사람이 감염되고 사망자가 속출하다
2. 코로나19 신천지교회/청도대남병원 상황
3. 지옥이 따로 없다!
4. K-방역, 전 세계에서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주문이 쇄도하고 K-방역이 유명세를 타다
5. ‘중동의 우한’ 이란의 뒤늦은 후회, 2월 총선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다
6. 유럽,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중국을 넘어선 가운데 이탈리아가 ‘고난의 행군’ 중이다
7. 미국, ‘초기 부실대응’에 코로나19 확진자 최다국, 최악 상황 아직 안 왔다
**. 아프리카 남아공 거래선에서 긴급 연락이 오다
8. 사상 최초 전 국민 기본소득, 한 달 만에 99% 지급되어 일본 언론이 부러워하다
2차 대유행, 2020년 여름, 가을철:
이번 바이러스는 계절이 없다
─남반구 겨울철 대유행과 인도의 여름, 가을철 감염자 폭증
9. 아프리카 최대 피해국 남아공,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세계 6위로 급상승하다
**. 전민동 ‘바이오밴처타운’에서 용산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다
10. 확진자 500만 명 ‘중남미의 비극’…이동식 화장장까지 나왔다
11. 전 세계에서 ‘나홀로 흑자’ 낸 대한항공, 화물운송 승부수 통했다
12. 인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또 9만 명…브라질 넘어 누적 세계 2위, 사실상 바이러스 전파 차단 손 놓고 경제 회복?백신 개발 속도
3차 대유행, 2020년 겨울시즌(2021년 2월까지:
예견된 북반구의 비극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고 혹독하게 전파되고 있다
13. 유럽,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아수라장으로 변하다
14. 미국,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8만 명 넘어 사상 최대…‘최악의 날’
15.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초비상 시국이고 온갖 악재에도 ‘코로나19
코로나19 바이러스 전 세계적 유행, 그 혼란의 시간을 기록하다
2020년, 이전의 생활과는 너무나도 다른 일상이 시작되었다. 전염병의 차단을 위해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많은 산업이 제재를 받았고 그로 인해 누군가는 식사하기 불편한 정도의 가벼운 변화를, 누군가는 직장이나 직업을 잃는 무거운 좌절감을 맞이해야 했다. 그러나 기세가 줄어드는 산업이 있다면 새로 각광받는 산업도 생기는 법. 판데믹이 길어지면서 우리 사회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일상으로 빠르게 변했고, 이런 변화를 바라고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뉴 노멀’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과 각국의 대응》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높은 전염성에 허둥지둥하며 허무하게 당했던 초기부터 진단 키트의 보급, 빛났던 K-방역, 백신 개발 및 확보, 접종 상황, 변화된 경제 상황 등 판데믹을 이겨 내기 위한 전 세계 각국의 움직임을 모아 기록한 책이다. 실시간으로 겪고 듣고 보아 온 시간들이지만 한데 모아 놓고 보니 전염병을 이겨 내기 위해, 혼란 속에서도 길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인간 사회의 모습이 매우 흥미롭게 느껴진다.
사회적 변화는 곧 경제의 변동을 말한다. 이 책의 말미에서 저자는 사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어떤 점을 고려하고 유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코로나19의 상황에 접목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성장통을 겪고 맞이한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읽고 또 다른 발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