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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1학년은 처음인데요
저자 박진환
출판사 에듀니티
출판일 2019-03-28
정가 16,000원
ISBN 979116425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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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봄 이야기
● 상전, 혹은 스승이었던 여덟 살 아이들
● 선생님, 배고파요~
● 나를 살살 녹이는 아이들
● 나랑 결혼할 거래요
●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 모자란 교사는 있어도 부족한 아이는 없다
● 학교 가기 싫어요
● 선생님, 40원에 살게요
● 아픔 없이 깨달을 수는 없을까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 그렇게, 선생이 된다
● 몸으로 말하는 아이들
● 애들이 나한테 덤빈다
● 서로에게 익숙해진다는 것
● 불쑥 다가온 딜레마

여름 이야기
●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
● 지우개 따먹기
● 앗, 아프겠다!
● 그래도 별일 없었어요
● 아이들의 공간, 교실을 꾸며라!
● 선생님, 닭발 좋아해요?
● 선생님, 우리랑 놀아줘요
● 문장부호? 아이부호!
● 선생님, 지금 비와요!
● 풀들은 힘이 세서 쑥쑥 자라나 봐요
● 숨 고르고 아이들 다시 보기
● 아이들이 사라졌다!

가을 이야기
●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은 자란다
● 때로는 끝까지 가야 한다
● 중간놀이시간이 짧아요!
● 아이들 곁에 살아야 한다
● 화장실에 사뿐사뿐 다녀올게요
● 이렇게 붙어 있을래요
● 아이들은 더 잘할 수 있다
● 제일 먼저 오면 뭐가 좋은데요?
● 다른 눈으로 볼 수는 없을까?
● 부모님한테 말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 가을, 가을 하늘이다!
● 그래야 진정한 선생님이잖아
● 쉬었지만, 보람은 없었던 날
● 제주에서 만난 아이들

겨울 이야기
● 연애를 할 것인가, 전투를 할 것인가?
● 하루하루가 참 소중한 날에
● 누구에게는 즐겁고 누구에게는 서러
학교생활은 처음인 1학년 아이들
두근두근 반짝반짝 우당탕 쿵쾅
어? 그런데, 우리 선생님도 1학년은 처음이래요
세상의 모든 처음을 응원하는 따뜻한 교실 이야기

● 선생님도 1학년은 처음이야!

25년차 베테랑 교사가 난생처음 1학년 담임을 맡았다. 오십을 코앞에 둔 선생님은 1학년이 처음이라 걱정이다. 아이들이 그런 선생님 사정을 봐줄까. 아이들은 1학년이, 아니 학교가 처음인 것을.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한 1학년과의 시간은 숨 쉴 틈도 없이 매순간 사건사고와 긴장의 연속이다. 한눈 팔 새 없는 1학년 아이들과의 생활이 징글징글하게 힘들기도 했는데 그렇게 한 해를 좌충우돌 보내고 나자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 이듬해에 다시 1학년 담임에 도전했다. 다시 해보면 첫해의 실수를 만회하고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이기도 했다. 어디서 실수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힘이 빠지는지 점검해보고 1학년 학급운영과 수업계획을 차근히 정리해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다시 맡은 1학년은 지난해 1학년과 또 달랐다. 또 다른 아쉬움이 남았고, 결국 이건 끝나지 않을 일이란 걸 알게 됐다. 선생님은 ‘다시 1학년 담임이 된다면’ 하고 싶은 일들, 계속해야 할 일을 꼽아보기 시작했다. 이 책은 교직 25년 차에 처음으로 1학년 담임을 맡은 베테랑 교사가 2년간의 교실살이를 현미경을 들여다보듯 꼼꼼히 남긴 기록이다. 교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배움의 순간, 학부모와의 소통, 아이들과의 관계 맺기 등 교사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들을 아이들과의 생생한 시간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 재미있게 읽는 것만으로도 1학년과의 한해살이를 전체적으로 조망해볼 수 있게 구성했다. 누군가의 ‘처음’에 든든한 디딤돌이자 참고서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선배교사의 마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쓴 1학년 다큐멘터리이기도 하다. 《1학년은 처음인데요》는 박진환 선생님의 1학년 이야기 그 첫 권으로 1학년 아이들과의 학급살이를 담아냈다. 이어서 2권 《다시 1학년 담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