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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난 꼬마 토끼가 아니야
저자 그레고와르솔로타레프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05-03-03
정가 12,000원
ISBN 978894911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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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그림책

어린 토끼 장 캬로트는, 사람이건 같은 토끼건 모두에게 “우리 꼬마 토끼”라고 불린다. 이것이 정말 싫었던 장은 못된 토끼가 되면 아무도 자기를? “우리 꼬마 토끼”라고 부르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심지어 은행까지 털러 들어간다. 그저 겁만 주려고 했던 거였지만 감옥에 갇히게 된 장은 감옥에서 또 다른 “꼬마 토끼”인 짐 라디를 만난다. 장보다도 작지만 씩씩하고 용감하게 살아가는 짐. 장은 짐과 함께 감옥에서 탈출하여 할아버지께로 가는 데 성공하고 다음...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그림책

어린 토끼 장 캬로트는, 사람이건 같은 토끼건 모두에게 “우리 꼬마 토끼”라고 불린다. 이것이 정말 싫었던 장은 못된 토끼가 되면 아무도 자기를 “우리 꼬마 토끼”라고 부르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심지어 은행까지 털러 들어간다. 그저 겁만 주려고 했던 거였지만 감옥에 갇히게 된 장은 감옥에서 또 다른 “꼬마 토끼”인 짐 라디를 만난다. 장보다도 작지만 씩씩하고 용감하게 살아가는 짐. 장은 짐과 함께 감옥에서 탈출하여 할아버지께로 가는 데 성공하고 다음 날 둘은 신문에 “꼬마 토끼 두 마리의 대탈출”이라는 기사를 읽고 한바탕 웃는다.

난 꼬마가 아니에요, 나의 이름을 불러 주세요!
토끼인 데다 꼬마이기까지 한 장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 어른 토끼들이 자기 이름을 안 부르고 ‘꼬마’라고 불러도 그들은 ‘어른이니까’ 그저 참아야 한다.

무엇보다 기가 막힌 것은, 같은 토끼들마저도 장을 보고 ‘우리 꼬마 토끼’라고 부르는 일이었지요.
하지만 장은 어른 토끼들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어른들은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그 사실을 가르쳐 준 장의 아빠도 어른이었지요.

장이 은행 강도가 되었을 때에도 장이 든 긴 칼은 마치 바늘 같고 그 앞에 손을 들고 서 있는 사람들은 장에 비하면 산만 하다. 작은 토끼 한 마리를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