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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머릿속에 사는 생쥐
저자 박방희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0-09-08
정가 11,500원
ISBN 97889546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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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농부 절값

앵두
두릅나무
도토리 밥
까치 소리
구석은 밝다
쇠백로
징검다리
물 먹는 독
농부 절값
모내기
머릿속에 사는 생쥐
못난 감
은행나무
지팡이
혼자
제2부
수레에 실려 가는 봄
강아지풀
이름
다리
떡잎

웅덩이
비질하기
갈림길이 나왔다
수레에 실려 가는 봄

산수유나무

잠자리는 끄트머리에 앉는다
새는 방이 많다
하늘에도 오르막이 있다
제3부
고래야, 놀자!
우산
오이
방귀
수수

혓바늘
사과
꿀밤

고래야, 놀자!
오르막길과 올리막길
고추잠자리

코뿔소

제4부
나이아가라 폭포
하루살이
옥수수
고개
나이아가라 폭포
대보름날
시래기
할머니 댁 신발
텔레비전
벌레들은 운다
울음주머니

악어는 가죽도 남기고 이름도 남긴다
매미와 귀뚜라미
나무 뽑기
나이테 음반
해설|김제곤
출판사 서평
박방희 시인은 이름만 보면 영락없는 여자다. 그런데 알고 보면 예순이 넘은 할아버지 시인이다. 하지만 동시를 쓰기 시작한 이력으로만 따지면 아직 젊디젊은 시인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시적 발상은 독특하면서 새롭고, 그것을 표현하는 어법 또한 늘 참신한 맛을 지니고 있다. 그는 신인의 마음으로 동시를 쓰되, 기존 동시의 관습에 쉽게 얽매이려 하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동시가 어린이들에게 어떤 잔소리나 훈계가 되는 것을 꺼린다.
_어린이문학평론가 김제곤
방정환문학상, 새벗문학상, 푸른문학상 수상으로
동시문단의 주목을 한 ...
박방희 시인은 이름만 보면 영락없는 여자다. 그런데 알고 보면 예순이 넘은 할아버지 시인이다. 하지만 동시를 쓰기 시작한 이력으로만 따지면 아직 젊디젊은 시인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시적 발상은 독특하면서 새롭고, 그것을 표현하는 어법 또한 늘 참신한 맛을 지니고 있다. 그는 신인의 마음으로 동시를 쓰되, 기존 동시의 관습에 쉽게 얽매이려 하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동시가 어린이들에게 어떤 잔소리나 훈계가 되는 것을 꺼린다.
_어린이문학평론가 김제곤
방정환문학상, 새벗문학상, 푸른문학상 수상으로
동시문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박방희 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
1985년 무크지 『일꾼의 땅』과 1987년 『실천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시단에 발을 내딛은 박방희 시인. 그는 십여 년 전부터 동시 쓰기에 푹 빠져버렸다. 예순이 넘은 나이지만, 젊은 감각과 소년의 마음으로 문학에 전부를 걸었고 그새 방정환문학상, 새벗문학상,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동시문단에 주목을 한 몸에 받게 되었다.
소년 시절 박방희 시인은 유난히 생각이 많고 혼자 공상에 빠지길 좋아했다. 그러다 보니 소년의 마음속에는 자연스레 시심이 싹트게 되었다. 그 시심은 오랜 시간 소년과 함께했고, 마침내 예순이 넘은 그 옛날 소년에게 삶의 중심으로서 안착되었다.
『머릿속에 사는 생쥐』는 박방희 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으로, 그의 소년 시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