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기본편
* 건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술산업
* 사람의 몸과 같은 건물
* 누름과 당김과 휨의 하모니, 재료의 과학
* 하중의 과학, 바람과 지진도 잊지 마
* 기초가 튼튼해야 최고야!
* 모든 하중이 모이는 곳, 지반
* 힘이 흐르는 길
* 재료도 항복한다
* 구조적 일체성을 갖게 하는 경계조건
* 구조물도 속박하면 반발한다
원리편
* 만물은 스프링과 같다
* ‘강하다’는 의미
* 안전의 조건
* 건물이 견디는 하중을 예측하는 예상 강도
* 지진의 세기
* 건물의 운동법칙, 운동방정식
* 내진설계에도 철학이 있다
* 안전한 구조물을 세우기 위한 설계기준
* 응답스펙트럼
* 비구조재도 내진설계를 해야 하나?
적용편
* 건물을 공격하는 지진
* 지진을 유혹하는 건물
* 지진과 건물의 궁합이 맞으면
* 몸으로 때우기
* 성격차이가 건물을 살린다
* 미끄럼판 위의 건물
* 내진설계 하지 않았으면 내진보강하라
* 병원을 지진이 공격한다면?
* 건물 밖에도 내진설계를 하라고?
* 내진설계, 본전 따져보기
부록
용어설명
출판사 서평
어느 산이든 등산할 때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얼마든지 여러갈래가 있을 수 있다. 어느 길을 택할 것인가는 등산하는 사람의 사정이나 취향에 따라 결정된다. 마찬가지로 내진설계철학이 요구하는 지진을 견디기에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방법을 결정한다는 것은 이에 대한 어떤 절대적인 해답이 있다기보다는 건축주와 설계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신념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것이 가장 적절한가를 결정하는 등산객처럼 말이다. 내진설계하면 일반인에게는 거리가 먼 단어처럼 들리고, 지진이 많은 일본이나 중앙아시아에서 필...
어느 산이든 등산할 때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얼마든지 여러갈래가 있을 수 있다. 어느 길을 택할 것인가는 등산하는 사람의 사정이나 취향에 따라 결정된다. 마찬가지로 내진설계철학이 요구하는 지진을 견디기에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방법을 결정한다는 것은 이에 대한 어떤 절대적인 해답이 있다기보다는 건축주와 설계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신념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산의 정상에 오르는 것이 가장 적절한가를 결정하는 등산객처럼 말이다. 내진설계하면 일반인에게는 거리가 먼 단어처럼 들리고, 지진이 많은 일본이나 중앙아시아에서 필요한 정보처럼 느껴져 우리에게는 그렇게 실감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요즘 들어 한반도에서도 종종 지진이 발생하고 있어 무시하고 넘어가기엔 이미 우리에게 중요한 사회 이슈로 다가섰다.
내진철학은 크게 기본편, 원리편, 적용편, 이렇게 세부분으로 나누었고, 각 부분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내진설계 상식 10편을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엮었으며 저자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적용편에서 그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