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 송다연의 프러포즈
첫인사
기관사란
기관사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최초의 기관사는 누구인가요
기관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현역에 있는 기관사의 남녀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외국의 기관사와 다른 점이 있을까요
기관사의 수요는 많은가요
이 직업만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미래에도 기관사는 필요한 직업인가요
기관사의 세계
기관사가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매뉴얼이 있나요
기관사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현재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기관사이기 때문에 겪는 애로 사항이 있나요
일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기관사 세계에서 남녀차별이나 학력차별이 존재하나요
기관사로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기관사라는 직업을 갖기 전과 기관사가 되고 난 후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기관사가 되는 방법
기관사가 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을 알려주세요
기관사가 되기에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청소년들은 학창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기관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기관사가 되려면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좋은 기관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덕목을 갖추어야 하나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기관사에 적합한가요
유학이 필요한가요
기관사가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기관사의 직급 체계는 어떻게 되나요
주기적으로 적성검사는 받나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기관사 생활을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열 번째 시리즈!
『책임과 사명을 즐길 수 있다면 기관사』
기관사는 멋지고 매력적인 직업이지만 화려하고 주목받는 직업은 아니다. 어두운 터널 속에서 수천 명 혹은 수만 명 승객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알아주거나 노고를 치하해주는 일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관사는 본인의 직업을 통해 자부심과 사명감을 느낀다. 기관사들이 이 직업에 종사하는 가장 큰 이유도 이 자부심과 사명감 때문일 거다.
서울교통공사 7호선 기관사 송다연 저자는 책임과 사명을 즐길 수 있다면 기관사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기관사라는 직업의 세계와 기관사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기관사라는 직업은 정말 보람 있는 직업이에요. 하루에 수천 명 혹은 수만 명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일하기에 느끼는 자부심 또한 굉장하고요.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출퇴근 시간에 근무하다 보면 ‘이 많은 사람들에게 나는 꼭 필요한 존재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 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건 내가 그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니까요. 수많은 사람들을 출근시키고 퇴근시키고, 연인들을 만나게 해주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많은 사람들의 삶에 제가 이바지하는 거 같아 뿌듯해요.”
저자가 생각하는 기관사의 매력은 자기 시간이 많고 혼자 일하기에 직장 상사나 동료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다는 거다.
“지하철 운행 업무를 마치고 나면 그 외의 시간은 온전히 본인을 위한 자유시간이거든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야간 근무 및 추가 근무를 하는데 기관사는 업무 특성상 일이 남아 야근을 하는 일이 없으니 추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고 개인 시간이 많기에 여행을 가거나 취미생활을 하는데 좋은 직업이에요. 또한 기관사는 본인의 운행을 마치면 일이 끝나는 지극히 개인적인 업무이기 때문에 직장 상사와 부딪힐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