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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그립다면 한번쯤 이천
저자 최석재
출판사 상상출판
출판일 2015-07-30
정가 13,000원
ISBN 979118651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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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유래담과 함께 걷는 답사여행
01 조릿대군락은 삼형제의 효심을 기억하고 있을까?
설봉서원 | 조릿대군락 | 삼형제바위
02 사화를 피해 유토피아를 꿈꿨던 사람들
송말리 연당 | 연당 숲 | 임형순 이야기
0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개 비석 이야기
개뚝 너머 개 비석 | 풍계리 선돌·향나무
04 절집에서 혼인을 한 불경스런 나무 이야기
영월암 은행나무 | 마애여래입상 | 설봉산성
05 돗울음 전설과 함께 오르는 도드람 산행
도드람산 | 태평흥국명마애보살좌상

2 당산나무와 함께 걷는 답사여행
06 느티나무 숲에는 궁예의 미륵불이 있었다
두미리 미륵불 | 농업테마공원 | 민주화운동기념공원
07 학자나무와 함께 걷는 효양산 전설 산책
마암리 회화나무 | 효양산
08 백성의 영웅, 노스님과 함께 걷는 노성산
노성산 | 와우목장
09 도니울, 그곳에는 은행나무와 동굴길, 그리고 윤동주가 있었다
도리리 은행나무 | 도니울 둘레길·체험마을 | 기독교역사박물관
10 여름날 해 질 녘엔 연꽃길을 걸어야 한다
장천리 향나무 | 성호호수 연꽃단지

3 충절을 이야기하며 걷는 답사여행
11 박씨전의 주인공과 함께 걷는 도자산책길
박씨부인정려 | 사기막골 도예촌 | 해강도자미술관
12 여섯 선비들과 함께 걷는 노란 산수유마을
도립리 육괴정 | 산수유마을
13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어재연 장군 이야기
어재연 장군 생가 | 산성리 느티나무 | 부래미마을
14 마국산에서 만나는 옛사람의 향기
산내리 권균 묘역 소나무 | 대포동 불상
15 병자호란의 최종병기 활! 충숙공 박난영
충숙공 박난영 정려각 | 충숙공 묘역

04 우리를 설레게
이천 토박이가 들려주는 이천의 숨은 이야기
‘이천에는 가볼 곳이 없다’는 어느 블로그의 글을 보고 그것이 잘못된 생각임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저자. 이천에서 나고 자란 이천 토박이 저자는 이천 방방곳곳을 찾아다니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들의 삶 속에 배인 이천에 대한 애정, 자연에 깃든 이천의 무수한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들려준다. 아들과 함께 오른 설봉산에 얽힌 삼형제바위의 전설, 영월암 은행나무의 혼인 이야기, 뜨거운 불길 속에서도 살아남은 소나무 이야기, 타국인의 눈요깃거리로 전락한 석탑이 지닌 역사 이야기 등이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띤 채 생동하는 사진과 함께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이천에 숨어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만나다 보면 당신의 마음 역시 어느새 이천에 닿아 있을 것이다.

다양한 이천의 얼굴을 만나게 해줄 단 한 권의 책!
‘이천’ 하면 대개 쌀, 도자기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립다면 한번쯤 이천』에는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사계절 이천의 풍경과 그 어느 곳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천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설봉산성, 성호호수 연꽃단지, 도립리 육괴정, 백사초등학교, 돼지박물관, 내촌리 김좌근 고택, 자채방아마을 등 이천 속 90여 곳의 볼거리들이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며 이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책을 ‘피라미 낚시에 대한 안내서’라고 말한다. 그만큼 이 책은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진 유명한 장소나 묵직한 여행지가 아니라 더 깊이 들어가서 더 오래 들여다봐야 비로소 만날 수 있는 곳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정감 있고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이야기들과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그 어느 대어보다도 맛있는 피라미를 맛본 느낌이 든다. 『그립다면 한번쯤 이천』, 여기에는 아직 우리가 만나지 못한 이천이 오롯이 담겨 있다.

때로는 여행서처럼, 때로는 역사책처럼, 때로는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