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 명 여성 미술가의 열정과 성취를 한눈에
세계적인 예술 저술가가 쓴 여성 미술사 에센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프리다 칼로, 수잔 발라동, 조지아 오키프…… 알고 있는 여성 미술가의 이름을 한번 열거해보라. 다섯 명의 이름을 채 쓰기도 전에 머릿속에 새하얘졌다면, 이제는 여성 미술사를 접해야 할 때다. 『바로 보는 여성 미술사』는 여성 미술가에 대한 상식을 다지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독자를 위한 책이다.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역사 속에서 잊힌 여성 미술가와 현재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미술가 250여 명의 이름을 한곳에 모으고, 간결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조금 더 넓은 시야에서 여성 미술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하고 싶은 독자에게 충실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책을 쓴 수지 호지는 『어쩌다 현대미술』 『서양미술 핵심노트』 『디테일로 보는 현대미술』 『디테일로 보는 서양미술』 등을 포함해 100여 권이 넘는 예술 분야 책을 발간한 예술 전문 저자이자 예술과 대중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아트 커뮤니케이터다. 『바로 보는 여성 미술사』에는 그러한 지은이의 노하우가 농축되어 있다. 124개 올컬러 도판과 함께 여성 미술가에 관한 방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대표 작품 60점에서 볼 수 있는 기법상의 지식과 일화를 전하며, 여성 미술가가 이룩한 미술사적 발전과 주제의식의 상호작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어느 곳을 펼쳐도 미술사 한 장면이 바로 보이는
간결한 구성, 풍부한 정보, 생생한 도판
이 책은 사조, 작품, 비약적 발전, 테마, 총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장을 펼쳐 읽든 미술계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얽히며 어떻게 개념과 변화가 전개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보가 배치되어 있다. 각 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장 「사조」에서는 르네상스, 바로크 등을 포함한 28개 미술사조를 여성 미술가를 중심으로 조명한다. 대부분의 미술사조에서 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