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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나는 화내는 엄마 밑에서 자랐다 ? 감정이 격앙되는 그 순간을 잡아라 ? 어색한 침묵을 방치하지 마라 ? 삶이 우리를 압도할 때 극단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 법 ? 아이가 잘하지 못할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반드시 피해야 할 전형적인 육아 전략 ? 화는 연약함의 다른 말
1부 ? 문제: 무엇이 우리를 이상적인 모습에서 멀어지게 만들까?
매듭 게임의 원칙
노하우01 꼬인 감정 풀기: 단계1 발코니에 서기 / 단계2 공간 만들기
감정을 자극하는 사소하고 습관적인 버릇들
노하우02 말하기보다 먼저 듣기
노하우03 감정의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하기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는 무의식적 행동들
해소되지 않은 감정은 아이들이 먼저 눈치챈다 ? 남겨진 감정은 언제가 폭발한다 ? 늘 화목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라 ? 과거의 습관이 현재를 왜곡한다
시대별로 바뀌어 온 육아 트렌드와 부모의 맹신
시대별 육아 트렌드: 맹목적인 복종의 시대 1960년대 이전 / 과도기 1946년~1969년 / 자유분방함의 시대 1970년대 / 보상과 처벌의 시대 1980년대 / 관리자가 된 부모 1990년대 / 칭찬으로 키우기 2000년~현재 / 설명으로 순종시키기 2005년~현재 노하우04 과거에 매몰되지 않기
시도 때도 없이 부모를 자극하는 아이들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려 하지 마라 ? 방어적인 태도는 아이를 불안하게 만든다 ? 아이의 도전적인 말과 행동은 불안하다는 신호다 ? 아이들은 언제 부모에게 신호를 보낼까 노하우05 호기심으로 다가가기 노하우06 부드럽게 대하기
점점 자기 자신을 잃어가는 부모들
감사해하지 않는 아이는 부모가 만든다 노하우 07 일상적인 감사 연습 ? 일과 육아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부모 노하우08 고단한 육아에서 벗어나는 단순한 일상 루틴 4가지 ?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4가지 연결: 자연과의 연결 / 친구와의 연결 / 가족과의 연결 / 자기와의 연결 ? 아
[부모가 알아야 할 절대 양육 원칙1]
일부러 부모의 화를 돋우는 아이는 없습니다
아이는 도와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중이에요!
자녀교육 전문가로 30여 년간 미국 내 230여 개 학교에서 교육자, 상담가로 활동해온 킴 존 페인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렇게 말한다. “세상에 일부러 부모의 화를 돋우는 아이는 없다. 그런데 다수의 부모가 그렇다고 생각한다.” 왜 이런 오해가 생기는 것일까?
부모는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었고 알아들을 만큼 설명했기 때문에 아이의 돌발 행동을 납득하기 어려워한다. 하지만 아이의 경험과 시간은 부모와는 전혀 다르게 흘러간다. 성장 과정에 있는 아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자주 감정적 혼란을 겪는데, 감정 처리와 표현이 서툰 아이들에게 이런 상황은 낯설고 힘겹다. 왜 그런지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아무렇게나 물건을 집어 던지고, 별것도 아닌 일에 화를 내고, 계속해서 부모의 신경을 거스른다.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한다.
사실 이것은 ‘나(아이는 지금 감정적으로 힘든 상태에요. 그러니까 조금 더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라고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이자 그들만의 소통 방식이다. 아이의 이런 심정을 알지 못하면 아무리 인내심 많은 부모라도 얼마 못 가 벌컥 화를 내버린다. 도와달라는 요청에 대한 답이 분노와 짜증으로 돌아올 때 아이의 기분이 어떨까? 그럴 때 아이들은 두려움에 떨며 세 가지 원시적인 생존 반응을 따른다. 관심을 받기 위해 더 난리를 치거나, 부모의 말을 무시하거나, 멀찍이 떨어져 거리를 둔다. 어느 쪽이든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건 매한가지다.
[부모가 알아야 할 절대 양육 원칙2]
의식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면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부러 화를 돋우는 아이가 없듯이 작정하고 화를 내는 부모도 없다. 전혀 그럴 마음이 아니었는데 그렇게 된다. 그러고선 대개 후회하고 자책한다. 그리고 또 화를 낸다. 왜 이런 악순환을 반복하는 것일까? 일차적인 이유는 고단한 육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