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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잘 커다오 꽝꽝나무야
저자 권영상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9-07-20
정가 11,500원
ISBN 9788954608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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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처음엔 다 떨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12
은행잎 13
되돌려 주고 가기 14
처음엔 다 떨지 16
바람은 착하지 18
잎사귀들은 착하지20
내 생일 22
흠이라면 그게 흠이지 24
내가 산 하늘을 줄게? 26
옛날, 요강에 오줌 눌 때 28
하루살이와 나귀 29
오후 1시 30
제2부
햇빛 좋은 날
햇빛 좋은 날 34
아버지는 자면서도 36
엄마 없는 밤 37
아버지의 손 38
강물에 돌을 던지며 39
잘 커다오 꽝꽝나무야 40
눈 내리는 날 42
네 마음의 손 44
이제야 품이 맞군 45
엄마는 46
할머니와 아기 48
얼마나 좋니껴4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50
제3부
화요일의 가로수 길에서
감자를 캐며 54
봄 하늘 56
별의 축복 58
여름 풍경 60
아빠는 신이 나서 62
나무와 산 64
달각달각달각 65
화요일의 가로수 길에서 66
달님, 부탁이어요 67
바스락 68
달개비는 파랗지 70
제4부
도마뱀 꽁지
이 우산 받어 74
몰래 숨어 눈 똥 75
잠시만이라도 76
둥근 세상 77
이날을 위해 78
까불까불 79
해질 무렵이면 80
내 안의 콩알만 한 녀석 81
바람 부는 숲 82
참음을 통해 84
산속에서 만난 빈집 85
도마뱀 꽁지 86
나무는 기다렸지요 87
나무들 88
뭐가 다를까 90
달각 92
손톱 깎기 93
저도 줄콩인 줄 알고 94
나무 곁을 지나며 96
내 손 98
암만 추워도 99
손 100

해설 김용희 103
출판사 서평
권영상 시인이 동시를 써 온 지 30년이 됩니다. 그 시간의 깊이만큼 그의 동시 세계는 폭넓습니다. 순수한 자연과의 교감, 우리의 역사와 민중의 삶 의식, 가족과 이웃에 대한 깊은 애정, 기발하고 활달?한 동심의 세계 등 참으로 다양합니다. 그중 소외받고 보잘것없는 대상을 바라보는 애틋한 시선과 동화적 발상으로 빚어 낸 햇빛처럼 눈부신 지혜의 소리는 읽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북돋아 줍니다. 이번에 나온 열네 번째 동시집 『잘 커다오, 꽝꽝나무야』는 동시를 써 온 30년, 그가 의미 있게 추구해 온 동심의 탐구와 시적 사유의 확장 과...
권영상 시인이 동시를 써 온 지 30년이 됩니다. 그 시간의 깊이만큼 그의 동시 세계는 폭넓습니다. 순수한 자연과의 교감, 우리의 역사와 민중의 삶 의식, 가족과 이웃에 대한 깊은 애정, 기발하고 활달한 동심의 세계 등 참으로 다양합니다. 그중 소외받고 보잘것없는 대상을 바라보는 애틋한 시선과 동화적 발상으로 빚어 낸 햇빛처럼 눈부신 지혜의 소리는 읽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북돋아 줍니다. 이번에 나온 열네 번째 동시집 『잘 커다오, 꽝꽝나무야』는 동시를 써 온 30년, 그가 의미 있게 추구해 온 동심의 탐구와 시적 사유의 확장 과정을 잘 보여 주는 아주 특별한 동시집입니다.
-김용희(아동문학 평론가
시력 30년을 정리하다. 곰삭고 속 깊고 폭넓은 시를 모은 동시집
권영상 시인은 강원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뒤 30년 동안 우리 동시 문학을 이끌어온 큰 나무다. ‘가족 해체의 시대에 짐을 지고 어렵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듬는 시, 산업화된 사회에서 변두리로 밀려난 보잘것없는 것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시’ 이것이 시인이 시를 통해 추구하는 가치였고 그의 시를 대표하는 말이 되었다. 시인은 30년이라는 만만치 않은 기간 동안 하루도 작품 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켜켜이 쌓인 시간을 정리하듯, 이번에 『잘 커다오, 꽝꽝나무야』를 펴내며 시인은 시 쓰는 일이 “날마다 밥을 먹는 일과 같다.” “호흡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