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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젊은 과학의 전선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연결망의 구축
저자 브뤼노 라투르
출판사 아카넷
출판일 2016-08-05
정가 31,000원
ISBN 9788957334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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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판도라의 블랙박스 열기
1부 더 강력한 레토릭을 향해
1장 문헌
1. 논쟁
2. 논쟁이 불붙을 때 문헌은 전문적이 된다
3. 적대적인 공격에 버티는 텍스트 쓰기
결론: 숫자, 더 많은 숫자
2장 실험실?
1. 텍스트에서 사물로: 결판
2. 대항 실험실(counter-laboratory 구축하기
3. 자연에 호소하기
2부 더 공고한 요새를 향해
3장 장치
머리말: 사실 구축자(fact-builder의 곤경
1. 이해관계의 번역
2. 이해관계 그룹의 정렬
3. 확산 모델(model of diffusion과 번역 모델(model of translation
4장 내부자의 외부 활동
1. 실험실에 이해관계 유발하기
2. 동맹자와 자원을 세어 보기
3부 더 확장하는 연결망을 향해
5장 이성의 법정
1. 합리성에 대한 재판
2. 사회 논리학(sociologics
3. 누가 견고한 사실(hard facts을 필요로 하는가?
6장 계산 센터들
프롤로그: 야만적인 정신의 순치
1. 원격 행위
2. 계산 센터들
3. 도량형
부록 1 방법의 규칙(rules of method
부록 2 원칙(principles
옮긴이 해제: 또 하나의 전장―행위자 -연결망으로서의 테크노사이언스
출판사 서평
‘과학’이라는 전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과학이 우리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지식체계라는 생각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공유되는 보편적인 믿음일 것이다. 이에 따르면 과학, 과학적인 것?은 정치, 정치적인 것과 판연히 구분되는 합리적인 활동이다. 과학은 정치나 레토릭과 달리 객관적인 진리를 추구하며 자율성을 갖는다고 사람들은 믿는다.
그러나 현재 과학기술학(STS, 과학사, 과학철학의 영역을 넘어서 사회과학, 페미니즘 연구자들 사이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학자인 브뤼노 라투르는 이런 상식에 도전한다. 라투르는 과학의 ...
‘과학’이라는 전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과학이 우리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지식체계라는 생각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공유되는 보편적인 믿음일 것이다. 이에 따르면 과학, 과학적인 것은 정치, 정치적인 것과 판연히 구분되는 합리적인 활동이다. 과학은 정치나 레토릭과 달리 객관적인 진리를 추구하며 자율성을 갖는다고 사람들은 믿는다.
그러나 현재 과학기술학(STS, 과학사, 과학철학의 영역을 넘어서 사회과학, 페미니즘 연구자들 사이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학자인 브뤼노 라투르는 이런 상식에 도전한다. 라투르는 과학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자와 기술자를 추적하여 과학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가진 과학의 이미지를 부순다.
라투르는 미셸 칼롱, 존 로와 더불어 ‘행위자-연결망 이론’(actor-network theory, ANT를 정립한 과학사회학자다. 그의 작업은 ‘과학의 인류학’ 또 본인의 표현으로 ‘과학인문학’이라 지칭되는 새 분야를 개척했다고 말할 수 있다. 『젊은 과학의 전선』은 라투르가 1987년 저술한 책으로 과학과 기술,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련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으며, 이제 과학기술학은 물론 사회과학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에서 라투르는 ‘행위자-연결망 이론’의 틀을 본격적으로 정립하고 있는데, 오늘날 이 이론이 과학기술학을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