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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발명, 노벨상으로 빛나다
저자 문환구
출판사 지식의날개(한국방송대..
출판일 2021-11-10
정가 17,500원
ISBN 978892004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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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5

제1부 ‘인류의 건강 개선을 위하여’ 헌신하다
01 집단질병의 공포를 몰아낸 비타민 17
02 당뇨병 치료의 서막을 연 인슐린 28
03 말라리아와 티푸스 매개체의 살충제, DDT 39
04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항생제 50
05 암의 진단과 치료 59
06 암치료를 위한 양성자가속기 76
07 인체 내부를 입체영상으로 보는 CT와 MRI 89
■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영웅, 커리코 98

제2부 ‘해 아래에 새것’을 만들다
08 비료와 독가스 106
09 유전자변형과 유전자가위 115
10 새로운 탄소 신소재, 그래핀 125
11 유기고분자의 질량분석 133
12 핵무기와 원자로 139
■ 미래의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151

제3부 ‘아주 작은 것’ 전자를 찾아내다
13 전기 연구의 새 장을 연 가이슬러관 157
14 맨살을 통과하는 광선, X-선 169
15 전파를 이용한 장거리 무선전신 178
16 원자를 보여 주는 전자현미경 187
■ 슈뢰딩거 고양이와 양자얽힘 197

제4부 ‘전자의 실크로드’ 회로를 연결하다
17 반도체 시대의 출발, 트랜지스터 203
18 수의 횡포를 극복한 집적회로 217
19 자기장을 이용한 기억장치 226
20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 237
■ 인공지능은 발명자가 될 수 있을까? 247

제5부 ‘색 감각의 근원인 빛’을 다루다
21 그림을 대신한 평면사진, 조각상을 대신한 입체사진 253
22 필름을 대체한 디지털 영상소자 262
23 인류가 만들어 낸 빛, 레이저 273
24 고효율 조명, LED 284
■ 영상데이터 압축과 표준특허 295

맺음말 297
주 299
찾아보기 314
우리가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한 까닭은…

한국의 첫 과학 노벨상 수상자는 언제쯤 배출될까. 매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할 때쯤이면 올해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첫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될지에 대한 기대가 신문 지면을 가득 채운다. 그러나 120년 넘게 기다려 온 한국의 첫 노벨상 수상자는 아직이다. 정말 우리는 기초과학이 빈약한가. 그래서 기초 연구에 꾸준한 투자만 지속하면 결국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상을 만든 노벨 자신도 다이너마이트라는 실용적인 결과물로 큰돈을 벌었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자. 노벨상은 1회 수상자부터 실제로 인류에게 실용적인 도움을 준 이들에게 상을 주었다. ‘인류에게 가장 큰 혜택을 준’ 사람을 시상하는 노벨상에는 위대한 발명가들이 연이어 수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그들의 특허는 수많은 후속 특허와 논문에 인용되며 과학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인슐린, 항생제, X-선, CT, MRI, 무선전신, 현미경, 반도체, LED… 의 공통점은?

이 책은 5가지 큰 주제 아래 24편의 작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비타민, 살충제, 비료, 유전자, 신소재, 원자로, 집적회로, 레이저 등 24편의 이야기를 통해서 기술의 발견과 발전, 노벨상 수상자와 그에 얽힌 비화, 그리고 발명과 특허의 배경이 되는 과학이론까지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다. 오늘날 우리 삶은 과학기술의 기여와 혜택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생활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첨단과학기술은 모두 지난 120년 동안의 노벨상과 특허의 결과물에 다름 아니다. 일상에서 궁금했던 과학기술 문제들은 물론 노벨상과 발명, 특허의 역할에 대해서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노벨상의 대상이 된 과학기술과 의미, 수상자에 대해 궁금하다면, 나아가 우리나라에서는 언제, 어떻게 해야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지 알고 싶다면 지금 바로 펼쳐 보자.

한국인 첫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머지않았다

우리의 상식과 달리 노벨상은 기초과학을 중시했지만 응용과학도 결코 소홀히 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