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쏘아 올린 인간의 호기심/ 위대한 항해자
보이저호를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책!
보이저호가 전하는 미지의 세계로의 꿈과 모험 이야기
오랫동안 호기심의 대상이었던 하늘, 별, 그리고 우주.
밤마다 사람들은 하늘을 올려다 보았고, 별이 반짝이는 저곳에 무엇이 있을지 상상합니다. 그런 호기심과 궁금증들이 모여 탐사선 ‘보이저호’를 만들었습니다.
셋, 둘, 하나! 전세계인의 커다란 관심 속에 하늘로 쏘아 올려진 보이저호는 구름을 뚫고, 빛을 가로질러 로켓에서 분리된 후 자유로운 몸으로 항해를 시작합니다. 위와 아래 구분도 없는 캄캄한 공간에서 신비로운 목성과 토성을 만나며 보이저호는 임무를 하나씩 완수합니다.
이제 사람들의 관심은 줄었지만 계속해서 여행을 하고 있는 보이저 호는 앞으로 또 무엇을 만날까요? 그리고 언제쯤 지구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을까요?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우주의 고독을 담은 책
우주와 탐사선에 관한 책이지만,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책은 아닙니다. 우주의 끝없는 공간과 무한한 시간을 간결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고독한 진공마저 담아 낸 예술책입니다. 또한 이 책은 인간의 꿈과 모험심을 담은 이야기이며, 보이저호와 나누는 진솔한 대화입니다. 화자인 보이저호는 자신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담담하게 자기의 이야기를 독백으로 전하지요.
보이저호는 1,2호 쌍둥이 탐사선이지만 각각 다른 탐사 길을 택했기에 고독한 여행을 하지요. 그래서 우주라는 무중력과 진공과 어둠 속에서 가끔씩 마주치는 신비로운 행성과의 만남은 더욱 반갑고 소중해 보입니다.
지구에 관한 기록과 기억을 많이 갖고 있으면서도 지구와 점점 더 멀어지는 숙명을 지닌 고독한 항해자. 지금 이순간에도 묵묵히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여행하는 그의 성실한 수도승 같은 모습이 감동을 줍니다.
우주를 생각하며, 생각의 지평을 넓히다
어떤 사람은 우주를 떠올리며 화려한 미래를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지구의 끝을, 어떤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