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서문
1부 혁신으로 시대 전환을 꿈꾸다
1장 과학기술 공약 제시
2장 미시경제 총괄, 과학기술부총리제의 탄생
3장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구축
4장 이공계 공직 진출 확대
5장 차세대 과학교과서 편찬
6장 이공계 교육 혁신 및 공학교육인증제 확대
7장 과학문화 확산 및 생활과학교실 운영
2부 혁신의 기반 구축을 꿈꾸다
8장 이공계 청년 연구원 고용확대방안 모색
9장 과학기술공제회 출범
10장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전문화 추진
11장 특허 심사 기간 단축 및 심사 인력 채용 확대
12장 국가통합품질인증 KC 도입
13장 기술자격제도 혁신 및 인정기술사 폐지
14장 기술가치 평가 및 기술금융 제도 개선
15장 남극 세종과학기지의 쇄빙선 아라온호 건조
16장 생명윤리법 및 과학기술인 헌장 제정
3부 혁신으로 새로운 성장을 꿈꾸다
17장 차세대 10대 성장동력 육성
18장 기초연구 진흥
19장 바이오 코리아 육성
20장 부품, 소재 및 장치산업 육성
21장 한컴슬라이드 프레지던트 버전과 NEIS 정착
22장 나로호 발사 및 인공위성 연구 활성화 추진
23장 국방 R&D 확대 및 민군 국방산업 협력 강화
에필로그
부록
‘노무현’이라는 혁신 기반의 철학적 관점
노무현 정부의 선거 캠프 및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지낸 순천대학교 박기영 교수는 코로나19와 함께 과학기술 혁명이라는 파고를 맞고 있는 이때, 과학자로서 어떤 비전을 찾고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며, 기술 육성을 통해 후세에 경제 대통령으로 평가받고 싶던 노무현의 꿈을 기억하며 참여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을 정리하였다. 노무현 대통령은 과학을 매우 흥미롭고 매력적인 분야라고 생각했다. 특히 한국사회의 시대 전환을 과학기술에서 찾으려 했다.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성장 정책의 원동력을 과학기술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과학기술의 변화와 의미 및 가능성을 존중하고 행정과 정치에 반영하고자 많은 고뇌 속에서 노력했다. 과학이 가져다줄 미래의 가능성에 자주 흥분하기도 했다. 특히 과학이 나아가는 방향성에 대해 개방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으며 과학과 사회와의 통합과 관리에 관심이 많았다. 위기와 재난이라는 변수를 언제나 가능한 상수로 두고 철저히 미래사회를 대비하고자 했던 노무현의 과학기술 정책을 돌아보며 십수 년 이후의 지금을 어떻게 대비해왔는지 깨닫는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우리는 어떤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을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과학적 합리성과 논리라는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인간성이 존중받는 보편적 삶을 고민했기에 정치인이지만 철학자 혹은 사상가로 바라본다. 노무현 대통령의 실용주의는 바로 이러한 과학적 인식 속에서 나타난 것이 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과거에 만들어진 우리의 혁신 기반을 다시 돌아보는 이유는, 과학기술을 경제 시스템 안에 안착해 혁신을 통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되는 노무현의 꿈을 다시 꾸어야 할 때이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중심사회: 거시적 경제 도약을 향해
취임 후 노무현 대통령은 오랜 시간을 들여 경제 분야를 거시경제정책을 총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