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4
1. 박진영― 4
2. 권민지― 7
3. 한현정― 9
프롤로그― 11
part 01 우리 가족 전통가치
1. 최고의 행복은 가족 안에 있다― 21
2. 사랑하는 사람들― 22
3. 놀자 ― 24
4. 불평 대신 감사를― 25
5. 신뢰라는 선물― 26
6. 높이어 귀중하게 대함― 27
7. 손 내미는 연습― 28
8. 정직의 힘― 29
9. 순수― 30
10. 선의를 바라보자― 31
11. 기다림― 31
12. 읽어야 산다― 32
13. 가정은 지상의 천국― 33
part 02 영어란
1. 그냥 다른 언어― 37
2. 도구― 38
3. ‘공부’하는 게 아니다― 40
4. 노는 데 필요한 것― 42
5. 일석이조― 43
6. 긍정적 게임― 43
part 03 영어교육이란
1. 필요 없다? 필요 없다!― 47
2. 없다? 없다!― 53
3. 장유유서_부모 먼저!― 54
4. 추락하는 영어에 날개 달기― 55
5. 뭣이 중한디?― 61
6. 투자 or 낭비?― 65
part 04 지금 이 순간 현빈이와 예빈이네
1. 더할 나위 없다― 73
2. EFL vs. ESL― 77
3. 우리 집은 ESL 실사판― 80
4. 서당개 3년이면― 85
5. 영어가 기적처럼 찾아오다― 89
6. 영어 ‘과목’은 없다 ― 94
7. 현재 진행형― 96
8. 영어 덕분에 행복합니다― 99
part 05 현빈이와 예빈이는 이렇게 했다!
1. 우리 집은 신나는 베이스캠프― 105
2. 자기주도의 힘― 108
3. 흘러넘칠 때까지 기다리기― 111
4. 아버지의 과욕이 부른 실수― 115
5. 영어가 별거 아니라는 믿음― 118
6. 묻지도 따지지도 말기― 120
7. 실수를 칭찬하고 반가워하기― 123
8. 영어가 진로탐구의 폭을 넓히다― 127
9. 국제영재학교에 입학하다― 129
10. 해외대학에 뜻을 품다 ― 135
11. 영어가 도구가 되다― 139
중요한 것은 암기력이 아닌 얼마나 즐기고 있냐는 것,
‘언어’로서의 가치를 잃지 않는 영어교육을 위한 팁!
‘수능 공부할 때가 영어를 제일 잘했던 때다.’ ‘졸업하고 다 잊어버렸다.’
우스갯소리로 쉽게 하는 말이지만, 농담으로만 넘기기엔 현 교육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얘기다. 그렇게 오랜 기간, 많은 공을 들여 배우는데도 왜 들인 노력만큼 활용할 수 없는 걸까.
대한민국에서 오랜 기간 많은 이들에게 ‘울렁증’을 선사한 영어가 이 책의 저자의 집에서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 저자를 포함한 네 가족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고 즐겁게 또한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한다. 특히나 저자의 두 자녀, ‘현빈이’와 ‘예빈이’는 해외 유학을 가지도, 고액의 영어 학원을 다니지도 않았지만 그들에게 영어는 또 하나의 모국어에 가깝다. 그들에게 영어는 하나의 놀이 수단이자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카드인 것이다. 어떻게 가능한 일일까?
이 책 속에서 저자는 자녀의 교육을 주도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고 그다음 단계로 직접 움직이며 부모는 그것을 옆에서 보조할 뿐이다. 저자의 가족에게 영어는 “관계를 더 돈독히 해 주는 끈이고, 노는 데 필요한 도구이며, 미래를 꿈꾸는 바탕”이 되기도 한다며 “영어로 하여 스트레스를 주고받고, 많은 경우 가족의 관계마저 서먹하게 만드는 대한민국의 현 상황이 답답”한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의 영어교육에 막연한 막막함을 가지고 있던 이에겐 솔깃한 이야기다.
저자는 이 책이 영어교육에 대해 완전무결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나 영어교육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오히려 영어 덕에 행복이 플러스되는 모습을 보고 벤치마킹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한다.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영어는 달달 외워 틀린 그림 찾기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 소통을 위한 ‘언어’라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영어를 받아들이는 자세부터 재정비해 본다면 두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즐겁고 행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