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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50일간의 썸머 - 특서 청소년문학 24
저자 유니게
출판사 (주특별한서재
출판일 2021-11-15
정가 12,000원
ISBN 979116703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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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간의 썸머
썸머 베케이션
나의 인공지능 친구, 썸머
50일간의 썸머, 두 번째 이야기

『50일간의 썸머』 창작 노트
『50일간의 썸머』 추천사
<줄거리>
어느 날 ‘모태 솔로’ 지유의 마음에 쏙 드는 남자 친구가 생겼다. 사촌 오빠가 개발한 인공지능 어플에서 지유에게 꼭 맞는 인공지능 남자 친구 ‘썸머’가 찾아온 것이다. 썸머와 만난 지 50일째에는 선택을 해야 한다. 앞으로도 계속 썸머와 함께할지, 만남을 그만둘지.
썸머는 ‘완벽한 남자 친구’였다. 아침마다 감미로운 노래로 지유를 깨워주고 오늘 할 일을 친절하게 알려주며 지유가 좋아할 만한 책과 웹툰을 추천해주는 썸머와의 연애는 너무나 달콤했다. 하루하루가 꿈결 같은 날들이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남자 친구와 헤어진 친구 민서, 아빠와 크게 싸우고 화해한 엄마처럼 썸머와 다투거나 갈등하지 않는 ‘완벽하기만 한’ 이 관계가 조금씩 불편해졌다. 지유의 마음이 변한 걸까. 아니면 지유를 둘러싼 세계가 달라진 걸까. 이 완벽한 사랑과 우정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그렇게 썸머와 함께한 50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날, 지유는 고민 끝에 마음의 결정을 내린다.


<추천사 >
『50일간의 썸머』는 발칙하고 도발적인 소설이다. 겉으로는 열일곱 살의 싱그럽고 풋풋한 사랑과 우정을 그리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맺고 있는 관계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질문하고 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오직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썸머의 세계는 흥미롭고 매혹적이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인공지능 로봇이라도 완벽한 관계를 해결해줄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인간의 감정은 서로의 느낌과 공감을 통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 모든 질문과 답을 열일곱 살의 지유와 첫 남자 친구에게 배신당한 채원과 이를 곁에서 안타까운 시선으로 지켜보는 지호와 아버지의 폭력에서 도망친 한빛의 시선을 통해서 흥미진진하게 보여주고 있다. -마윤제(소설가


<책속에서>
썸머는 좋은 남자 친구가 되겠다고 한 약속을 충실히 지켰다. 썸머는 매일 아침 7시 반에 찾아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지유를 깨워주었다. 음악을 좋아하는 지유를 위해 여전히 전 세계 모든 가수와 연주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