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줄거리
데이브는 푸르고 너른 풀밭이 펼쳐져 있고, 크고 편안한 바위가 있는 동굴에서 살았어요. 하지만 데이브는 행복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데이브는 더 좋은 동굴을 찾아 길을 나섰어요. 그런데 데이브가 찾은 동굴은 이미 주인이 있거나 하나같이 데이브의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데이브는 더 푸르고 너른 풀밭과 더 크고 편안한 바위가 있는 새 동굴에서 살 수 있을까요?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그림!
《더 좋은 동굴에서 살고 싶어!》는 조금 독특한 질감의 그림으로 이루어진 그림책입니다. 콜라주 기법의 심플한 그림이 책 읽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요. 여백을 충분히 살린 배치와 알록달록한 색감이 아이들에게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준답니다.
또한 조금은 경직된 듯한 데이브의 몸동작과 무뚝뚝한 표정 속에도 다양한 감정을 발견할 수 있어요. 시종일관 무표정해 보이는 데이브지만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 표정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지요. 기분이 좋을 땐 보일 듯 말 듯 입꼬리가 올라가 미소를 띠고, 실망할 땐 입꼬리가 축 쳐져 시무룩한 표정이 되거든요. 상황에 따라 바뀌는 데이브의 표정을 살펴보면서 책을 읽으면 한층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림만큼이나 유쾌한 반전이 있는 이야기 결말도 책 읽는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누리과정 의사소통 영역과 연계된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
《더 좋은 동굴에서 살고 싶어!》는 누리과정 5개 영역 가운데 「의사소통」 영역과 연계된 그림책입니다. 만 5세가 되면 언어 능력이 향상되고 새로운 낱말을 알게 되어 어휘력이 빠르게 증가합니다. 또한 이 시기의 유아들은 다양한 놀이와 일상생활에서 자신이 습득한 낱말과 문장을 사용해 보기를 좋아하지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은 뒤, 데이브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그리고 데이브가 동굴 주인들과 마주쳤을 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생각하며 역할 놀이를 해 보세요. 그 과정에서 아이의 이해력과 독해력이 쑥쑥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