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이접기협회 추천 도서”
단순한 오리기 작업에서 그치지 않고 상상력과 깊이감, 입체감이 있는
스토리 터널북으로 만들어 소장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최근 유행했던 컬러링북의 열기에 뒤이어 페이퍼 커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커팅북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페이퍼 커팅은 도안에 따라 종이를 칼로 오리면서 작품으로 완성하는 종이 공예의 한 분야입니다. 칼과 종이, 도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 다소 어려워하던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어느덧 마니아층도 형성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별한 기능보다는 꾸준히 오리는 연습만으로도 다양한 창작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취미 활동이며 한층 더 나아가 입체북, 터널북, 팝업북과 같은 상상력 가득한 책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상상력과 재미가 가득한 입체북, 팝업북, 커팅북 등 다양한 책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들은 많은 공정과 기술이 필요해 책 가격이 비싸다 보니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만들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힐링, 놀이 등을 위해 자신이 직접 칠하고만드는 컬러링북, 커팅북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이 오리기 과정을 좀 더 확대하여 직접 나만의 커팅북, 입체북, 터널북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화를 터널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직접 만드는 동화 터널북, [빨간 망토] 이야기는 단순한 오리기 작업에서 그치지 않고 상상력과 깊이감, 입체감이 있는 스토리 터널북으로 만들어 소장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종이가 주는 질감과 칼끝의 섬세함으로 작품을 만드는 분에게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주고,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의 소재가 되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