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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러브 바이러스 - 청소년소설 7
저자 김태라
출판사 현북스 주식회사
출판일 2021-11-22
정가 14,000원
ISBN 9791157412709
수량
1. 디스 바이러스
2. 자기신뢰도
3. 줄어드는 나
4. 마음을 가진 너
5. 제로의 구멍
6. 나의 남자 버전
7. 믿음의 세계
8. 또 다른 나
9. 진짜와 가짜
10. 사랑의 세계
11. 세계를 품은 소년
12. 사랑과 바이러스
13. 러브 바이러스
작가의 말
자기 신뢰는 나다운 나로 살기 위한 토대이다. 본연의 나를 꽃피우며 살아가려면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 그런데 자기를 믿기 위해서는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믿음의 근원은 사랑이기 때문이다. 자기 신뢰와 자기 사랑은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땅과 같다. 우리 삶에 무엇을 짓든 지반이 튼튼해야 함은 물론이다.
우리가 우리의 본질인 사랑과 믿음의 길로 나아갈 때, 그 길에서 ‘또 다른 나’를 만나게 된다. 그는 하나의 근원에서 나온 다른 색채의 나 자신이다. 나이자 너인 그와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신뢰의 빛이 현실에 뿌리내리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실현된 빛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작가의 말에서




근원을 알 수 없는 신종 바이러스, 즉 불신 바이러스(Dis-virus가 지구를 덮쳤다. 2미터 이내로 접촉한 감염자가 불신의 마음을 품으면 감염되는 이 바이러스는 모두를 고립시킨다. 강한 전파력과 이로 인한 ‘거리 두기’가 뒤따르는 디스 바이러스는 코로나19를 연상하게 한다.
부모에게서 불신 바이러스가 전염된 나나는 주변 사람들과 친구뿐만 아니라, 부모 그리고 자기 자신조차도 믿지 못하는 상태로 자기 방 안에 갇힌다. 가슴의 통증과 섬뜩한 한기의 증상을 지닌 디스 바이러스는, 누군가를 불신하는 마음이 가장 먼저 불신하게 하는 대상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결국 인간 내면에 있는 사랑의 힘을 통해 불신을 극복하고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을 때 디스 바이러스는 극복되고, 자신에 대한 신뢰만이 믿음과 사랑의 빛을 현실에 뿌리내리게 하여 불신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개인과 사회의 믿음 회복에 대한 작가의 통찰이 성장기 소녀와 소년의 자아찾기로 표현된다.



‘5차원’에서 만든 ‘친구49’ 너너
방 안에서만 지낸 지 벌써 일 년. 바이러스를 치유하지 못한 나나는 그 무엇에도 믿음을 주지 못한 채, 가상친구를 통해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를 제작하고, 다시 제작하며 지낸다. 친구49는 특별한 친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