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확증편향의 교훈은 정치, 종교, 또는 민족이나 국적에 관계없이 내가 동의하거나 동조하는 그룹이나 사람들이 주는 정보에 특히 비판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같은 주제에 대한 다른 관점이나 다른 출처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내가 지닌 편견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편향돼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믿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잘못된 정보를 공유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상상합니다. (p40
그녀는 “며칠 전 사람들이 순수 알코올을 마시는 것이 코로나19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봤다. 처음에는 너무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웃었다. 몇 시간 후 나는 메탄올 소독제에 중독된 이란인 24명이 죽었다는 기사를 읽었다. 내 눈을 믿을 수 없었고, 아무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만약 우리가 사실을 확인했다면 어땠을까”라고 말입니다. (p53
?인도?북동부의?아쌈에?살던?29살?닐로트팔?다스는?악기를?연주하는?꿈?많은?청년이었습니다.?평범한 청년이었던?닐로트팔이?아동?유괴범으로?몰린?건?순식간이었습니다.??사건은?2018년?6월?8일로?거슬러?올라갑니다.??친구와?함께?다른?지역에?볼일을?보러?다녀오는?길에?작은?마을을?지나치게?된?닐로트팔.?...... 지역?경찰관은?당시?상황을?이렇게?설명했습니다.?“어떤?남성이?그를?보고?소리쳤습니다.?‘호파도라가?나타났다,‘?이렇게?말이죠.” ?...... 경찰에 따르면 순식간에 주민 200여 명이 모여들었고, 이들은 닐로트팔을 둘러싸고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1시간 뒤 경찰이 출동했고, 닐로트팔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닐로트팔과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 아비지트 나스도 이날 집단 폭행으로 숨졌습니다. 당시 영상엔 피투성이가 된 닐로트팔이 출신 지역과 아버지의 이름을 말하며 울부짖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합니다. (p55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가인 워싱턴주립대 마이크 콜필드Mik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