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키득키득 유쾌한 웃음소리 가득한 작품
이 작품들은 아주 재미있게 순식간에 읽힙니다. 가끔은 자기도 모르게 키득키득 웃음소리를 내면서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읽는 내내 귓가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릴 것만 같습니다. 와닥닥 우르르 몰려다니는 아이들의 이미지가 선명하게 떠오를 만큼 문장이 간결하고 리듬감이 있습니다.
특히 의성어, 의태어들로 이뤄진 아이들의 별명이 글의 리듬감을 한껏 살려줍니다. 앞니 빠진, 코찔찔이, 뽀시락이, 영감탱이, 덩실덩실, 콜록콜록, 울뚝불뚝, 살살이방귀, 슬그머니 등 아이들의...
키득키득 유쾌한 웃음소리 가득한 작품
이 작품들은 아주 재미있게 순식간에 읽힙니다. 가끔은 자기도 모르게 키득키득 웃음소리를 내면서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읽는 내내 귓가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릴 것만 같습니다. 와닥닥 우르르 몰려다니는 아이들의 이미지가 선명하게 떠오를 만큼 문장이 간결하고 리듬감이 있습니다.
특히 의성어, 의태어들로 이뤄진 아이들의 별명이 글의 리듬감을 한껏 살려줍니다. 앞니 빠진, 코찔찔이, 뽀시락이, 영감탱이, 덩실덩실, 콜록콜록, 울뚝불뚝, 살살이방귀, 슬그머니 등 아이들의 개성을 정확하게 포착한 별명들은 읽는 재미뿐 아니라 저학년 아이들이 다양한 어휘력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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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아이들의 상상력이 그대로 살아 있는 세계
송언 선생님의 작품들에는 언제나 아이들의 세계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눈으로 직접 담아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특히 학교 안의 아이들, 수업 시간의 아이들, 쉬는 시간의 아이들의 모습을 직접 엿보는 것처럼 이야기가 살아 있습니다.
장난치다 한 아이가 교실 바닥에 엎어졌습니다. 옆에 있는 친구는 선생님에게 그 아이가 죽었다고 말합니다. 재치 있는 선생님은 이때 아이들의 상상을 깨뜨리지 않습니다. 죽었으면 운동장 가에 묻어 주라고 대꾸합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순식간에 자기들만의 놀이에 빠져듭니다. 누가 각각의 역할을 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