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어느 날 꽁지가 닷 발이고 주둥이가 닷 발이나 되는 새가 날아와 오누이의 어머니를 잡아 먹는다. 그러자 오빠가 죽은 어머니의 원수를 갚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오빠는 논을 갈고, 빨래를 하고, 구더?기를 씻는 등 온갖 고난을 겪은 뒤 마침내 괴물 새를 만난다. 그리고 괴물 새가 만들어 놓은 음식을 몰래 먹고 새의 기운을 다 빼앗은 다음, 괴물 새를 가마솥에 넣고 불을 때서 죽인다.
무서우면서도 어리석은 괴물 새와 오빠를 도와주는 동물들의 활약상이 익살스럽다. 옛이야기의 특징인 ‘반복’의 묘미를 마음껏 발휘한 이야기로 그때그때 감...
어느 날 꽁지가 닷 발이고 주둥이가 닷 발이나 되는 새가 날아와 오누이의 어머니를 잡아 먹는다. 그러자 오빠가 죽은 어머니의 원수를 갚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오빠는 논을 갈고, 빨래를 하고, 구더기를 씻는 등 온갖 고난을 겪은 뒤 마침내 괴물 새를 만난다. 그리고 괴물 새가 만들어 놓은 음식을 몰래 먹고 새의 기운을 다 빼앗은 다음, 괴물 새를 가마솥에 넣고 불을 때서 죽인다.
무서우면서도 어리석은 괴물 새와 오빠를 도와주는 동물들의 활약상이 익살스럽다. 옛이야기의 특징인 ‘반복’의 묘미를 마음껏 발휘한 이야기로 그때그때 감정에 따라 새의 꼬리 색이 바뀌는 것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아크릴 물감에 스크래치 기법을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