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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왜요, 그 뉴스가 어때서요? : 뉴스 똑똑하게 보는 법
저자 김청연
출판사 동녘
출판일 2021-12-06
정가 13,000원
ISBN 978897297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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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뉴스, 믿어선 안 될까요?” 묻는 여러분에게

1장 특명! 헤드라인의 비밀을 찾아서

신문 1면이 다 다른 이유
같은 사안, 다른 제목… 헤드라인의 비밀
왜 한쪽 손만 들어 주는 거 같지?
신문에 실리는 사진도 기사일까?
-다시 보자! 뉴스 속 그 표현 1

2장 이건 진실, 저건 사실… 대체 뭘 믿어야 하죠?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의 세계
그것이 알고 싶다! ‘익명의 취재원’
숫자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
뉴스만 보면 우울하고 불안해지는 이유
-다시 보자! 뉴스 속 그 표현 2

3장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달려들었다고요?

농담과 무례함 사이, 진실의 무게
피해자는 울어도 울지 못한다
고정관념,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누군가의 죽음이 생중계되는 세상
-다시 보자! 뉴스 속 그 표현 3

4장 낚지 마세요, 이제 그물은 사양합니다

이것은 기사인가, 광고인가
‘알고리즘’의 노예가 될 수는 없어
솔직히 궁금하지? 궁금해 죽겠지?
직관적으로 끌리는 뉴스는 위험해
-다시 보자! 뉴스 속 그 표현 4

나가는 글: 뉴스 보는 ‘매의 눈’을 선물합니다
“뉴스마다 말이 달라요. 어떤 걸 믿어야 할까요?”
뉴스 홍수의 시대, 팩트 체커가 되는 방법

온라인 시대가 열리고, 각종 SNS가 발달하면서 뉴스 채널이 다양해졌다. 수많은 채널에서 하루에도 수십 만 건 이상의 뉴스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대다. 가짜뉴스, 광고 등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한 뉴스 등 사실을 의도적으로 포장하고 왜곡한 뉴스가 넘쳐나는 혼탁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철저히 객관적인 보도는 어렵더라도 최대한 객관적인 보도를 추구하려고 노력하는 뉴스 채널이 있는가 하면, 아예 사실과 거리가 먼 뉴스들을 생산하는 매체들도 늘고 있다. 1인 미디어 시대가 활발해지면서 개인이 콘텐츠를 만들어 배포하는 일이 쉬워지다 보니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반영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온라인에 배포하기도 한다.

이 책은 청소년이 뉴스의 속성을 잘 이해하고, 혼탁해진 뉴스 환경 속에서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는 뉴스들을 가려낼 수 있는 눈을 높여 주는 책이다. 일종의 뉴스 똑똑하게 보는 가이드인 셈이다. 오랜 시간 뉴스를 생산하는 일을 해 온 저자가 ‘뉴스 소비자들도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이야기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현명한 소비자는 각종 먹을거리를 살 때 그것을 만든 회사부터 생산지, 성분,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따져 본다. 몸에 좋은 재료로 이루어진, 건강한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그런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이런 이들이 소비자가 아닌 적극적인 소비자가 되는 것처럼 적극적인 뉴스 소비자가 되려면 어떤 비판적 사고를 해야 하는지 이 책이 잘 알려준다. 마치 제품 정보를 확인하듯 뉴스를 볼 때 언론사에 대한 정보, 뉴스가 만들어지는 과정, 뉴스를 둘러싼 현재의 환경, 뉴스의 내용·제목·사진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기자인 저자가 들려주는 뉴스 보도 사례가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같은 사건인데 왜 신문마다 1면 기사의 제목이 다른지, 가짜뉴스에서 시작된 잘못된 정보의 위험성, 진짜 뉴스를 가려내는 팩트 체커 되는 법, 감염병 시대에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