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한국정치
동북아 정치질서의 변화와 한국의 선택 _이정복
한국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30년의 성과와 과제 _안청시
경제단체와 한국정치: 고도 성장기 경제단체의 이익집단화 과정 _장달중
이홍구의 “사회적 보전 공리”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하나의 성찰 _최장집
신민당 리더십의 세대교체가 주는 정치적 교훈:1969년의 40대 기수론 _김용호
제21대 국회 첫 1년 의정에 대한 소고: 다수당 독주, 양극적 갈등과 실종된 협치 _박찬욱
이홍구 정치학의 전개와 한국 민주주의 연구 _장훈
포퓰리즘 정치와 한국 민주주의의 개혁 방안 _강원택
역대 정치관계법에 나타난 한국정치구조의 변화 _김민전
‘2022년 대선은 조국 스탠다드와 글로발 스탠다드 간의 대결’ _전성철
30년 전 여소야대에서 발휘한 국회 중심 정치의 경험 _김진국
2부 평화통일
평화·공존·상생을 위하여
曉堂 李洪九 선생님의 유연한 실천에 감사드리며 _이부영
세력전이와 한일관계의 미래 _김호섭
한국의 통일정책: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_백영철
한반도의 평화철학과 실천: 이홍구의 코먼웰스 구상을 중심으로 _박명림
남북관계와 공동올림픽의 추진, 물 건너간 과제의 복기 _박홍규, 임현진
이홍구(曉堂 李洪九 교수가 금년으로 미수(米壽를 맞는다.
미수는 88세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나, 그래도 88
세까지 건강하게 사회활동을 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나는 1975년부터 1988년까지 13년을 이홍구 교수와 한 대학
에서 보냈다. 그를 처음 만난 것이 1970년이었으니 이제 50년
넘게 그를 알고 지낸 것이다.
어려운 정치사상을 전공하여서인지 정치현상을 보는 눈
이 뛰어났다.
그래서인지 그는 50대 중반에 학교를 떠났다.
다른 곳에서도 할 일이 많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그는 자연에 거역하지 않고 사물의 흐름에 순응하는
지혜를 안고 살아왔다.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믿는다.
부디 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이 자리를 빌려 축수한다.
- 최 명 서울대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