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이 다시 태어나는 환상의 공간, 『시간의 방』!
시계 밖 세상으로 나온 요정의 신비로운 여행
요정의 놀이터로 변신한 문방사우와 자개 보석함 속 부엉이의 은신처,
별빛으로 밝히는 샹들리에와 시간을 재는 줄자, 향기를 박음질하는 재봉틀까지.
요정의 발길이 닿을 때마다 평범했던 일상의 공간은
신비로운 비밀을 품게 됩니다.
소녀가 잠든 사이 펼쳐지는 마법의 세계,
‘시간의 방’을 나만의 색으로 가득 채워보세요.
전작 《시간의 정원》이 이국적 풍경과 장소를 배경으로 펼쳐진 소녀의 시간 여행이었다면 《시간의 방》은 좀 더 사적이고 일상적인 공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침대 밑, 화장대, 천장의 샹들리에, 서재 그리고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품은 일상의 작은 소품들까지……. 우리가 흔히 마주치는 평범한 일상 속 공간이 송지혜 작가의 상상력을 만나 신비롭고 아름다운 비밀의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언제나 생각치도 못한 장소에서 등장하는 부엉이와 요정, 그들이 소녀를 위해 곳곳에 감춰둔 12가지의 선물을 찾아보는 재미는 색칠을 해나가면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 그 이상의 것을 선사한다. 독자들은 색칠에 집중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는 효과는 물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가는 예술가적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자정을 울리는 종소리가 끝나자 시계줄을 타고 내려온 요정은
소녀의 침대 밑에 자신만의 안식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침대 밑, 책장, 화장대, 천장의 샹들리에......
요정에게는 모든 것이 거대하기 만한 소녀의 세상.
평범해 보이던 소녀의 방도 요정의 발길이 닿을 때마다
신비롭고 환상적인 공간으로 변해갑니다.
소녀가 잠든 사이,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