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Part 1 오일이 채소를 맛있게 만든다
012 # 오일 사용 포인트
014 굴소스와 레몬즙을 얹은 양상추 데침
016 수란을 올린 삶은 작두콩과 누에콩
018 매실과 참기름으로 무친 버섯과 다진 닭고기
019 매콤한 브로콜리와 잡곡 샐러드
020 머스터드소스를 곁들인 셀러리와 완두콩과 새우
022 감자와 오징어 차조기 오일 무침
024 시오콤부와 차조기잎을 곁들인 연근과 삼겹살 찜
026 베이컨을 넣은 콜리플라워와 미니양파 찜
028 잎채소 브루스케타
029 아스파라거스 유자후추 오일 찜
030 새콤달콤 피망과 돼지고기 볶음
031 버터 간장으로 맛을 낸 시금치와 달걀 볶음
032 되직한 순무와 가지 안초비 볶음
034 견과류를 넣은 당근 라페 파프리카 볶음
036 안초비로 맛을 낸 우엉 톳 볶음
037 숙주와 다진 돼지고기 볶음
040 쑥갓과 마늘을 넣은 고등어 소테
040 바삭바삭 작두콩
041 주키니호박 스테이크
041 버섯과 구운 호두 마리네
042 방울토마토를 넣은 양송이버섯과 다진 돼지고기 볶음
044 폰즈소스와 오일을 곁들인 부추 가지 닭고기 찜
046 고구마 가람 마살라와 마요네즈 무침
047 보라색 차조기를 뿌린 완두콩싹과 어묵 무침
048 따끈한 참기름을 끼얹은 참마 돼지고기 찜
Part 2 맛국물이 채소를 맛있게 만든다
052 # 맛국물 사용 포인트
054 토마토 레몬 조림
056 산뜻한 순무 문어 두부 튀김 조림
058 경수채 유부 조림
059 달걀을 곁들인 파드득나물과 만가닥버섯 조림
060 매실장아찌 소스에 담근 단호박 작두콩 삼겹살 튀김
061 오크라 여주 멸치 조림
062 당근 무말랭이 토마토 조림
063 연근 다시마 채 매실 조림
064 양배추 참치 조림
066 콜리플라워와 당근, 소시지를 넣은 포토푀
067 녹색채소와 바지락 조림
068 배추와 통조림 고등어를 넣은 카레
069 버섯과 부추 그리고 벚꽃새우 조림
070 채 썬 주키니호박과
채소를 더 많이, 맛있게 먹는 레시피의 비결 3가지
1. 오일을 넣어 요리한다
채소를 데치거나 삶을 때, 무치거나 볶을 때, 그리고 찔 때 오일을 사용하면 윤기가 자르르 흘러 훨씬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고소한 향이 감돌아 씹을 땐 아삭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2. 맛국물을 사용한다
특별함이 없어 보이는 맛국물을 사용하는 것도 그 방법을 달리하면 번거롭지 않으면서도 채소만으로 부족했던 깊은 맛을 챙길 수 있다. 맛국물로 채소를 조리거나, 채소를 끓일 때 감칠맛 나는 재료를 함께 끓이는 두 가지 방법이다. 감칠맛이 채소를 부드럽게 감싸며 채소 본래의 맛까지 이끌어내 한입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향이 일품이다.
3. 걸쭉하게 먹는다
양념에 녹말가루를 섞거나 재료에 묻힌다. 그리고 재료의 끈적함을 살려서 조림이나 국물을 만든다. 이 세 가지 방법으로 걸쭉하게 해서 먹으면 채소를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따끈한 소스에 곁들여 먹는 채소는 먹기에도 좋아 음식에 계속 손이 가게 될 것이다.
오늘도 채소 먹기에 실패했나요?
채소는 먹고 싶지만 샐러드는 지겹다고요?
그런 당신에겐 따뜻한 채소 레시피가 필요합니다
저자가 어릴 적 그녀의 할머니는 채소는 무조건 조리거나 볶아서 상에 냈단다. 그땐 불평했지만 저자 역시 채소는 늘 익혀 먹게 되었다고. 저자의 채소 요리 메뉴를 보면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재료를 사용한다. 노릇노릇 구운 고등어에 쓴맛이 살짝 도는 구운 쑥갓을 곁들이면 메인 메뉴로 내놓기 충분하다. 오일 둘러 볶은 잎채소에 안초비를 곁들인 잎채소 브루스케타는 와인 안주로 적합하며 아보카도와 두부를 끓여 만든 수프는 에피타이저나 간식으로 먹기 좋다. 통조림 참치와 양배추처럼 흔한 재료도 익혀서 함께 내면 근사한 요리가 된다.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색적으로 조합하니 근사한 채소 요리로 변신한 것이다. 여기에 저자가 광고 속 요리를 만들거나 책과 잡지에 레시피를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어 책에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