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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달의 뒷면
저자 온다리쿠
출판사 비채코리아북스
출판일 2012-04-23
정가 13,000원
ISBN 9788994343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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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SF가 읽고 싶다!’ 3위
2001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3위
2001년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1위

옛 정취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물의 도시 ‘야나쿠라’를 배경으로,
‘기억을 여행하는 작가’ 온다 리쿠가 빚어내는 ‘노스탤지어’의 세계


온다 리쿠가 《달의 뒷면》으로 돌아왔다. 미스터리, 판타지, SF, 호러 등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통한 환상적인 이야기에 그의 특기 ‘노스탤지어’를 접목시켰다. 일본의 베니스라 불리는 후쿠오카의 ‘물의 도시’ 야나가와를 모티프로 탄생한 상상의 도시 ‘야나쿠라’에서 벌어지는 연쇄 실종사건을 담고 있다. ‘달의 뒷면’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제목과 더불어 “인생의 비밀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기 마련”이라는 작가의 속삭임이 한 편의 걸작 호러 미스터리로 완성되었다. 특히, 《달의 뒷면》을 시작으로 온다 월드에 새로이 등장한 ‘쓰카자키 다몬’의 활약상을 앞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물의 도시 ‘야나쿠라’에서 발생한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
그리고 실종 당시의 기억을 잊은 채 돌아온 사람들…


거미줄 같이 얽혀 있는 수로가 도시 전체를 가로지르는 후쿠오카의 유명한 물의 도시 야나쿠라에서 연쇄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그런데 불가사의하게도 실종됐던 사람들은 당시의 기억을 잃은 채 다시 돌아온다.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으로 돌아온 사람들, 전직 대학교수 교이치로는 그들의 집이 수로에 면해 있었다는 공통점을 발견한다. 그리고 제자 다몬, 딸 아이코, 신문기자 다카야스와 함께 사건의 진상을 추적해나간다.

“깊은 밤, 짙은 어둠의 꼭대기에 하얀 달이 동그마니 떠 있다.
고요한 세계, 정지한 듯한 시간, 그리고 말없이 달을 올려다보는 네 사람.
인생의 비밀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기 마련이다.
마을을 휘감고 도는 구불구불한 물길 아래, 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