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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빵도둑 vs 가짜 빵도둑 -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6 (양장
저자 시바타 케이코
출판사 길벗어린이
출판일 2021-12-24
정가 13,000원
ISBN 978895582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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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건포도빵이 말을 하네! 너는 대체 뭐야?”
가짜 빵도둑이 나타났다!

빵도둑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숲속 빵집에서 제빵사로 일하고 있어요. 어느 날, 롤빵을 뒤집어 쓴 가짜 빵도둑이 나타났어요. 빵도둑은 열심히 반죽을 오븐에 구워낸 후 짜잔! 건포도빵을 훔쳐간 범인을 잡기 위해 직접 건포도빵으로 변신했지요. 건포도빵을 뒤집어 쓴 빵도둑이 나무 구멍 앞에서 유혹 작전을 펼치며 가짜 빵도둑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독자들은 삐져나오는 웃음을 참고 두근두근 마음을 졸입니다. 빵도둑이 뒤돌아서 범인을 잡으려는 순간…. “덥석!” 범인이 건포도빵을, 아니 빵도둑을 크게 한입 깨물었지 뭐예요. “으악~ 뭐하는 거야!” 빵도둑이 깜짝 놀라며 소리를 지르는 순간, 범인은 더욱 놀란 목소리로 “건, 건포도빵이 말을 하네!” 했지요. 마침내 건포도빵으로 변신한 빵도둑과 롤빵은 가면을 벗어던지며 서로의 정체를 확인했어요. “나는 생쥐다!” “나는 다람쥐다!”
빵을 벗어 던지며 마침내 정체를 드러 낸 빵도둑과 가짜 빵도둑, 생쥐와 다람쥐의 빵빵 터지는 한판 승부!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빵을 훔치는 것보다 만드는 게 훨씬 더 즐거워!”
가짜 빵도둑의 빵을 향한 잘못된 사랑, 그리고 제빵사 빵도둑의 통 큰 용서!

다람쥐가 빵을 훔친 이유는 가족들이 건포도빵을 좋아하기 때문이었어요. 빵도둑은 빵이 좋아서 빵을 훔쳤다고 말하는 다람쥐에게서 자신의 옛날 모습을 보았어요. 빵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잘못된 행동인 것을 알면서도 눈앞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빵을 훔쳤었거든요. 빵도둑은 다람쥐를 벌 주거나 야단치는 대신 ‘빵을 훔치는 것보다 빵을 만드는 게 훨씬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그리고는 빵을 함께 만들어 보지 않겠냐며 손을 내밀었지요. 빵집 아저씨가 빵도둑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것처럼 말이죠.
빵도둑의 용서와 제안에 감동 받은 가짜 빵도둑은 맛있는 빵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매일 나무에 올라가 열심히 포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