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초등 저학년, ‘열심히’ 말고 ‘영리하게’ 작전이 필요한 때
PART 1.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초등 공부 제대로 시키는 법
Chapter 1. 초등 저학년 공교육 vs. 사교육, 기준을 세우자
01 2% 부족한 공교육, 과하면 독이 되는 사교육
02 부모님이 우왕좌왕하는 순간 첫 단추가 잘못 채워집니다
03 코로나로 깨달은 내 아이의 부족한 학습력
04 학교에서 칭찬받는 아이 vs. 학원에서 칭찬받는 아이
05 현직 교사가 본 최상위권 아이들의 진짜 공통점
06 부모님의 확고한 교육철학이 필요한 이유
★ 쏙쏙정보 / 교육비와 가정 경제 균형 맞추기
★ 고민상담소 / 아이가 크면 학원비 벌러 나가야겠어요
Chapter 2.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는 초등 저학년 때 완성된다
01 초등 성적을 좌우하는 입학 전 기본 소양
02 ‘어휘력’으로 시작해 ‘추론’으로 연결하라
03 ‘스스로 꾸준히’를 아이 마음에 심어주려면
04 ‘끈기 있는 아이’는 앞으로의 공부 인생에 무적이 된다
★ 쏙쏙정보 / 저학년부터 알아야 할 앞으로의 교육제도 변화
★ 고민상담소 / 우리 아이가 영재인 것 같은데 검사를 받아볼까요?
PART 2. 초등 저학년 과목별 최적의 공·사교육 밸런스
Chapter 3. 국어 - 모든 과목의 기본 중의 기본
01 교실 속 국어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 - 경청과 발표력
02 고학년 때 빛을 발할 어휘력과 독해력은 저학년에 쌓아야 한다
03 교실에서 본 아이들의 국어 실력 차이, 이유가 뭘까?
04 유아기부터 저학년까지 쌓아놓은 ‘무릎독서’의 힘
05 스마트폰 대신 책으로 노는 아이 만들기
★ 쏙쏙정보 / 초등 저학년 3R(읽기, 쓰기, 셈하기 진단법
★ 고민상담소 / 초등학교 추천도서 목록을 꼭 봐야 할까요?
Chapter 4. 영어 ? 아웃풋이 시작되는 초등 영어
01 교실 속 영어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 흥미와 참여도
02 초3 영어, 쉽다고 안심해도 될까?
“공부 자존감이 튼튼한 아이는 앞으로의 공부 인생에서 무적이 됩니다!”
스스로 끝까지 해내는 아이로 만드는 ‘공부 자존감 수업’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날 부모는 학부모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처음 책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아이를 바라보던 설렘과 떨림의 순간도 잠시, 곧 정답이 없는 수많은 문제를 마주하며 당혹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내가 남들에 비해 아이 교육을 너무 조금 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형편에 무리가 되었더라도 영어유치원을 보냈어야 했던 것은 아닐까?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임은 분명한데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결국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헤매며 답을 찾기 시작한다. 검색 알고리즘을 따라 각종 교육 정보들을 훑다 보면 와락 불안감이 찾아온다. 남들은 이렇게 다양한 공부들을 시키고 있다는데 나만 아이를 내버려두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다. 반 단체 채팅방에 학부모 모임까지 참석하고 보면 불안한 기분은 확신이 되어버린다. 다른 엄마들은 아이에게 무엇을 시키고 있는지, 어떤 학원을 보내는지 직접 보고 듣고 나니 이대로 우리 아이를 내버려둘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저자가 가장 우려하는 초등 저학년 학부모의 사고 흐름이다. 부모가 명확한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지 못하면 옆집 엄마의 한마디에 쉽게 흔들리고, 불안감에 온갖 교육을 시도하다 보면 아이는 어느 것에도 꾸준한 경험을 쌓지 못하고 공부 습관도 무너지고 만다. 그러나 초등 저학년은 ‘학습’이 아니라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시기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문제 해결력, 어휘력과 사고력, 자기 주도성, 끈기와 인내력 등 ‘공부 자존감’의 바탕이 되는 내면의 힘을 저학년 때 길러두지 않으면, 3학년 이후부터 심화되는 학습 과정에서 지쳐 떨어지게 된다고 말이다.
“‘공부 자존감’의 밑바탕이 되는 기본적인 학습 습관과 인성은 고학년이 될수록 바로 세우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러니 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