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며
I. 기후위기 현황
01. 우리나라 주변 해역 평균 표층 수온은 10년마다 0.24°C 상승하는 중입니다
02. 우리나라 평균 지표 기온은 10년마다 0.19°C 상승하는 중입니다
03. 전 세계 해수면은 매년 약 3.7mm 상승하는 중입니다
04. 우려스러운 냉방도일의 증가 속도
05. 20개 아이치 생물다양성 목표의 최종 평가 결과
06. 지난 4억 2천만 년과 앞으로 80년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
07. 전 지구 평균 표층 해수 pH 변화, 1985~2018
08. 2019년까지의 전 지구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변화
09. 2020년 현재 지구온난화: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2°C 상승
10. HadCRUT5: “2020년 ‘전 지구 평균표면온도(GMST’는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28°C 뜨거웠다”
11. 기준 시기별 지구온난화 정도 비교하기
12. 수온 상승이나 해양산성화보다 ‘해수의 용존산소 감소’가 바다 동물에 훨씬 더 큰 피해를 일으킨다
13. 우리나라의 100여 년간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추이(1~2
14. IPCC와 IPBES의 일치된 견해(1~3
15. 킬링곡선(The Keeling Curve
16. 로스비파(Rossby Wave와 오메가 블록(Omega block
17. 광역지자체별 새 기후평년값과 30년 전 기후값 비교
18. 도시(서울의 지표오존 농도 상승과 기후변화
19. 하와이에서 포착되는 아시아의 오존 배출량 증가
20. 지난 50년간 아시아와 유럽의 10대 기상 재난
21. 지구온난화: 바다도 많이 아파요
22. 기후변화로 악화하는 생물 멸종위기 vs. 자연생태계 보호구역 현황
II. 온실가스 배출 현황: 국제
23. 산업화 이래 ‘온실가스 누적 배출량’ 상위 20개국 중 201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20위입니다
24. 전 세계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비중(2016년 기준
25. 3대 온실가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산업화 이전보다 전 지구 평균표면온도(GMST가 1.2°C 상승한 지금, 이제는 환경운동가뿐만 아니라 국가 지도자들도 탄소중립(이산화탄소 순배출 영점화을 이야기한다. 2021년 11월 13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UNFCCC COP26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당사국들이 상향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출했으나 이것이 제때 달성될지는 불확실하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돌이킬 수 없는 기후변화 연쇄작용을 일으키는 기후급변점 중 일부는 지구온난화 1.6°C에 촉발될 수도 있다고 한다.
유엔환경계획은 2050년까지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0.9이산화탄소상당량톤(tCO₂-eq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호소한다. 2018년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14.2이산화탄소상당량톤인 우리나라는 급변점 촉발을 피하려면 지금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1/15 이내로 줄이는 삶의 방식을 한 세대 안에 말 그대로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면, 지금부터 30년 후에는 화석연료를 쓰는 발전소가 가동하지 않고 있어야 한다. 에너지를 많이 쓸수록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대안’의 첫째 방법은 절대적인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거나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를 쓰는 것이며, 둘째 방법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부문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 것이다. 그러려면 우리 생활 모든 부문에서 소비 행태와 품목이 바뀌어야 하고, 자가용 승용차도 덜 운전해야 한다.
이러한 기후행동에 정부와 국제사회, 기업이 머뭇거린다면, 기후위기를 나의 일로 여기고 함께 행동에 나서는 시민에게 기대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책은 시민의 목소리와 행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독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기후위기의 현황을 제대로 알고 기후급변점을 막을 수 있는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는 데 이 기후변화 데이터북이 도움이 되기 바란다.
이 책은 지속가능한 지구와 출판 환경을 위해 친환경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