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의 말 - 기후위기를 넘어, 탄소 중립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머리말 - 인류가 일으킨 지구 최대의 위기, 기후위기
Part 1. 기후 시스템의 위기는 12가지 사건을 일으킨다
1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올라간다
2 이상기온이 일상화된다
3 감염증 위험이 커진다
4 폭염이 도시를 덮친다
5 식량 생산지가 북쪽으로 올라간다
6 세계 각지에서 물이 부족해진다
7 얼음이 녹아서 해수면이 상승한다
8 세계 각지에서 수해가 늘어난다
9 생태계가 파괴된다
10 기후위기로 새로운 남북문제가 생긴다
11 ‘기후난민’이 생겨난다
12 세계 경제가 무너진다
Part 2. 지구의 기후 시스템은 어떻게 작동할까
1 지구의 기후는 정교한 시스템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
2 온실가스는 어떻게 지구를 데우는 것일까?
3 지구의 기후 시스템은 거대한 열 분배 장치다
4 바다-하늘-땅을 오가는 물 순환 시스템
5 탄소는 생명권과 자연계를 연결하면서 순환한다
6 기후가 복잡한 이유는 다양한 요소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7 기상관측 시스템은 일기예보만 할까?
8 기후 모델로 지구의 미래를 예측한다
9 지구 46억 년, 기후변화는 여러 번 반복되었다
Part 3. 그리고, 기후 대위기가 시작되었다
1 온난화가 인간 활동 때문에 일어났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2 CO2를 줄이지 않으면 기온은 여기까지 올라간다!
3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상이 세계적으로 증가한다
4 유럽을 덮친 폭염은 북극의 온난화 때문이다
5 엘니뇨 현상이 강해지고 이상기상이 자주 일어난다
6 물의 순환이 엉켰다, 기후위기 스위치가 켜졌다
7 태풍이 대형화하여 일본에 끼치는 피해가 커진다
8 이상기상 때문에 전 세계에서 수해가 심해진다
9 세계의 물 분포가 바뀌어 물 부족 사태가 심각해진다
10 2대 CO2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 그들도 물이 부족하다
11 기후위기가 세계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식량 수입국들의 문제
12 빙상이
‘지구 온난화’의 범인은 바로 너?
이산화탄소가 아니라 인간이 문제다
지구가 뜨겁다. 뜨거워도 너무 뜨겁다. ‘지구 온난화’라는 키워드는 이제 인류의 발등에 떨어진 다급한 불이 되었다.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지구의 열을 최소한 1.5℃ 식히기(? 위한 강력한 플랜을 짜느라 전 세계가 허둥지둥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것이 이산화탄소 때문이다. 아니, 그렇게 말하면 이산화탄소는 억울하다. 정확히 말하면 이산화탄소를 마구 배출한 인간들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산업혁명으로 놀라운 발전을 이룩한 인간은, 이제 지구상에 대적할 상대가 없는 천하무적 절대강자이다. 지구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이자, 자연 위에 군림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한때 ‘지구 온난화설’은 음모론이라며 무시당했다. 지구 온난화에 문제제기를 하고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자연스러운 지구의 변화일 뿐’이라는 점잖고 단호한 권위의 목소리에 눌리고, 음모론자 또는 선동가로 손가락질당했다. 20세기 말, 지금으로부터 불과 20여 년 전의 일이었다. 그러나 세기가 바뀐 지금, 지구 온난화라는 단어는 기후변화, 그리고 거기에 위기의식까지 더해진 ‘기후위기’로, 전 세계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가장 뜨거운 의제로 승격(?되었다. 달갑지 않은 승격이지만, 그만큼 지구 온난화가 불러일으킨 위기감이 전 지구적인 차원으로까지 확대되었다는 반증일 것이다.
100쪽에 알차게 추려담은 ‘기후위기’의 모든 것!
한눈에 쏘옥 들어오는 그림으로 더욱 쉽게 완전정복
그런데, 기후위기란 정확히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매스컴이나 SNS 등을 통해 수많은 기사나 정보를 접하지만, 단편적인 정보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기후위기’라는 테마의 전체적인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기는 쉽지 않다.
『그림으로 읽는 친절한 기후위기 이야기』는 기후위기에 대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보만을 간결하게 추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