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모든 아이는 특별합니다·4
추천 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11 / 김진경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14
조한혜정 문화인류학자, 하자센터 설립자·17 / 김누리 중앙대 교수·22
1부 2030년 강원교육을 상상하다
2030년 강원교육을 상상하다 32
어떤 인재로 키울 것인가 35
배움과 삶을 주도하는 시민을 기르다？수업·평가 40
모든 아이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다？맞춤형 개별화 교육 45
공부하는 방법을 공부하다？중학교 전환 학기 49
다양한 진로와 미래역량을 지원하다？강원형 진로 종합고 53
학생 성장을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하다？마을교육공동체 57
1만 개의 동아리, 빛나는 아이들로 키우다 60
전문성 향상을 촉진하다？교원인사 63
지역 교육력을 지켜 내다？미래형 복합 캠퍼스 단지 67
자율과 책임으로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다？학교자치 70
2부 교육, 여기서 멈추면 안 되니까
평가는 세심한 도구다 74
아이를 지키는 것은 한 사람의 지지와 인정이다 79
공교육은 불평등에 맞서는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 83
다시는 학교 문을 닫으면 안 됩니다 88
학습복지의 전제 조건, 학급당 정원 20명 93
알파고를 장착한 이세돌을 꿈꾼다 98
특수교육에서 배운 미래 103
문화예술, 누구나 마음껏 누려야 한다 108
교육과정 개정에 거는 기대 113
익숙함을 경계하며 117
‘공부를 잘한다’는 말은 어떤 뜻이어야 하나 122
우리 아이들을 위해, 교사？부모 한편 되기 126
‘말’을 하면 ‘길’이 열립니다 131
미래가 오늘에게 136
2022년 대선 후보에게 바란다 142
3부 만나서 얘기합시다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생활을 위하여 148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만나다
서울대 붙고도 미
-책 속에서
오지 않은 상황을 현실에서 보여 줘야 하는 일,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공감할 수 있도록 누군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저는 이 책이 그런 역할을 해 주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고유함과 다양함을 존중하고, 무엇이든지 될 수가 있는 가능성을 잃지 않도록 돕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미래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장 빛나는 순간은 가장 힘든 순간과 함께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쩌면 배움의 과정이 바로 ‘힘든 순간과 빛나는 순간’이 함께하는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원의 아이들이 그 순간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의 글
전교조에서 시작된 강삼영과 나의 인연은 내 교육감 임기 전 과정을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모두를 위한 교육 추진단의 일원으로 합류하여 강원
교육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역할을 했고, 이후 누구보다 세밀하게 강원교육의 구
석구석을 들여다봤다. 강원교육 정책의 오늘을 분석하고 내일을 위해 무엇을 어
떻게 채워 나갈지 통찰하는 안목을 갖추었다.
-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이 책은 변화의 실마리를 부여잡고 그 진폭을 키우기 위해 관성과 부대끼는 치
열한 몸부림과 같다. 교육의 여러 꼭지들이 국가교육회의가 고민해 온 주제들과
결을 같이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현학에 빠지지 않고, 허세를 부리지도 않으면서
담담하게 교육의 본질을 찾고 현실가능성을 모색한다.
- 김진경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
교육운동가의 즐거운 고민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아이들이 1만 개의 동
아리를 만들어 마을에서 신나게 활동하고 연결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실패
해도 격려받고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어른들의 지지 속에서 아이들은 어떤 환경
에도 용기 있게 대응하며 자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