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버리는 음식 쓰레기가 땅속에서 썩기 시작하자 주위의 땅이 점점 오염되기 시작하고 공기도, 바다도 점점 오염되기 시작해요.
북극곰 ‘푸푸’는 궁금한 것이 많아요. 갈매기는 어떻게 하늘을 나는지, 펭귄의 걸음걸이는 왜 다른지 이 세상에는 알 수 없는 것투성이라며 고민을 해요. 그러던 어느 날 ‘푸푸’가 사는 얼음과 바다에서 이상한 변화를 발견하고 그 이유가 사람들이 만든 쓰레기라는 걸 깨달았어요. ‘푸푸’는 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를 막을 힘이 없어요. 이대로 계속 간다면 ‘푸푸’와 같은 동물들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곧 ‘푸푸’와 같은 처지가 되고 말 거예요.
최근에 환경 이슈가 되는 잔반의 우려를 담아내 음식 쓰레기에 대해 여러모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음식 쓰레기 때문이야!》 음식 쓰레기로 인하여 북극곰 ‘푸푸’가 사는 북극의 환경이 파괴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왜 바다에서 냄새가 나고 얼음이 작아지는 건지 왜 바다 색깔이 어두워지는지는 건지 주인공 ‘푸푸’의 생각과 상황을 질문형식으로 구성되어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환경오염이 더 심각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그림책을 보면서 내가 먹다 남겨서 버려지는 음식이나 쓰레기를 줄여야만 지구가 깨끗해진다는 느끼게 될 것입니다.
꿈꾸는 놀이터 그림책 9번째인 《음식 쓰레기 때문이야!》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의 글을 쓴 문송이 작가는 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일하며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의 잔반을 눈여겨보면서 음식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느껴오던 중 『음식 쓰레기 때문이야!』를 쓰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음식 쓰레기가 어떻게 바다와 생태계를 오염시키는지, 북극곰에게 어떻게 위협이 되는지, 아울러 우리에게도, 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질문형식으로 풀어갑니다. 바다 쓰레기는 바다에 직접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버리는 쓰레기로부터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왜 줄여야 하나요?
음식 쓰레기를 태우거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