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희와 선하의 시와 사진
퍼즐 _ 김미희, 김선하
칼로 새긴 시詩
밥이라는 앞 _ 박 해 람
시마詩魔 _가을 신작시
손택수 _귀룽나무의 이름, 밥물 눈금
김승일 _최 병장의 제안
내가 낸 창문으로만 밤을 건너간다
김하늘 _십 원짜리 인생, 몽상가의 밤
강 주 _눈보라 TV, 정아에 대해 말하자면
이린아 _나무딸기가 사는 집, 파라독스의 이마
나의 시詩 나의 생生
노년의 뜰에서
_ 허 영 자
조향순 시인의 고양이와 산다
#8. 난해한 금땡이
시마詩魔 Ⅰ
강지혜 _나비질
김광규 _절벽 위에 서서
김영화 _물위를 걷는 사람
김일곤 _플라이보드 타는 선화공주
김학련 _백석의 시는 눈 내리고
문준성 _공꽃
박경순 _감성바다, 삼척
박숙경 _깜빡, 속다
박찬희 _어떤 밤
성정희 _팽나무
수경 _동파
심승혁 _1에서의 파생
양윤미 _시옷의 웃음
이우디 _심장이 허밍 하는 동안
정상미 _없는 사람
정성수 _겨울 대둔산
채수원 _무궁화 꽃이 피는 동안
하은 _미역이 된 아버지
홍영수 _성주산 숲길
시詩 읽는 계절
박 남 희 _시로 듣는 귀 이야기
강인한 _「검은 달이 쇠사슬에 꿰어 올린 강물 속에」
이경임 _「반 고흐의 귀」
강기원 _「책장의 귀를 접다」
아시아의 시詩
네 살 졔졔(界界의 시, 스물한 편
어른들에게서 사라진 말을 하는 광저우
다롱 거리의 네 살 된 여자아이 시인 졔졔
_ 고 형 렬
시마詩魔 디카시
민효우 _꼰지발
박종대 _곰솔
박주영 _어머니
손귀례 _키움
양윤미 _감독판
유수현 _조각가
이상태 _파란 꿈
장철호 _자유를 표현하는 기법
정미순 _절제
정상미 _이별하는 소리
정진용 _자화상
정혜경 _작자미상
최분임 _부레옥잠
한인석 _공용
황아인 _제자리뛰기
시마詩魔 디카에세이
조성민 _꽃이 좋아지는 이유
시집 속 작은 시집
최 형 심 _『나비는,
저자의 글
시상식이 있던 계절은 모두 차가웠다. 어느 해에는 첫눈을 맞으며 서울로 향했고, 이듬해에는 서울에 도착하니 폭설이 내리고 있었다. 또 해가 바뀌었고 겨울은 아니었지만, 겨울처럼 차가웠던 한 계절의 끝에서 나는 소설가가 되었다. 내 인생에 가장 따뜻한 계절은 언제나 겨울이었다.
- 이은정, 「응달에 산다고 꿈까지 응달이겠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