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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과학을 공부하는 과학
저자 최준호
출판사 머스트리드북
출판일 2022-01-11
정가 16,000원
ISBN 979119769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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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프롤로그

1부 위대한 탐험이 시작된다
―우주와 천체에 관한 과학
달과 화성으로 달려가는 호모사피엔스―들어가며
달은 식민지 아닌 인류의 공간―우주시대 맞이하는 지구촌
?우주는 비즈니스 이전에 어릴 적 꿈―우주개발 경쟁
붉은 행성 위 5척 탐사선이 떴다―화성 유인 탐사
실패 없는 발사체는 없다―누리호 첫 발사
은하수 어딘가에 살고 있다―외계 생명체 찾기
빅뱅 이후 첫 별 탄생도 보는 망원경―제임스웹 우주망원경
2029년 4월, 악의 신 아포피스가 지구 온다―소행성 충돌
일본도 소행성 탐사선 보냈다―우주 자원 채굴
서울에서 뉴욕까지 30분 만에 갈 수 있다―로켓 여객기 궤도 비행
우주 쓰레기 계속 늘면 탐사도 못 한다―케슬러 증후군
조선왕조실록, 세계 천문학계 보물 됐다―초신성 분석한《네이처》논문

2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다
―생물다양성과 AI에 관한 과학
복제인간과 인공지능은 인류를 대체할 수 있을까―들어가며
유전자 편집 아기 실험은 계속된다―디자이너 베이비의 위험
전신 마비자 머리에 뇌사자 몸 이식한다―인간 머리 이식 수술
동물 몸을 빌려 인간 장기 만든다―바이오 인공장기
미토콘드리아 추적하면 ‘허황옥 전설’ 확인할 수 있다―DNA를 통한 조상 찾기
사주팔자 말고 DNA 검사도 있다―나의 운명 알아보기
인간과 DNA 98.8퍼센트 일치하는 침팬지―영장류 연구 메카
세상 떠난 딸도 불러내는 AI와 VR 기술―생명 재생을 위한 기술 개발
이미 세상 떠난 망자까지 챗봇으로―대화형 인공지능
세계는 6G를 향해 달려간다―6세대 통신

3부 지구 위기를 생각한다
―지구환경에 관한 과학
SF 속 기후 재앙, 알고도 막지 못하는 디스토피아―들어가며
대재앙 시계 70년 빨라졌다―기온 1.5도 오르면 생길 일
잔치는 끝났고 온실가스 감축만 남았다―2050 탄소중립 실현
인류는 에너지 문제에서 해방할 수 있을까―핵융합, 태양광, 수소
탈탄소화 여정 끝에 수소가
두려움을 넘어 앎의 영역으로,
과학에서 찾는 앎의 기쁨

과학은 나와 상관없는 남의 일이다? 정말 그럴까? 미적분 몰라도 세상 살아가는 데 문제 될 게 없듯, 과학 몰라도 사는 데 전혀 지장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몰라도 사는 데 아무런 불편이 없는 사람과 모르면 치명적인 손해를 보는 사람 사이에는 미래를 대비하는 능력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현대사회에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가장 큰 동인은 과학과 기술이었다. 우주의 시작과 지구의 탄생뿐 아니라 생명의 진실과 인류의 미래 변화를 알려면 과학과 기술을 알아야 했다.
『과학을 공부하는 과학』은 과학?미래 분야 탐사 전문기자인 저자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상상하는 데 영감을 주는 최신 과학기술 지식을 선별하고 압축한 책이다. 현장에서 길어 올린 과학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심층 취재를 통해 그려낸 ‘현대인이 알아야 할 과학기술의 지형도’로, 과학이 앞으로 다가올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또 어디까지 확장해 나갈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 속에는 해발 1400미터 광활한 뉴멕시코 사막에 건설된 우주 공항에서 우주여행이 시작된다는 얘기도, 유전자 가위 기술로 DNA 염기서열을 원하는 대로 자르고 붙이는 시대가 열렸다는 얘기도, 자칫 멸종으로 번질지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인류는 탄소를 버리고 수소를 찾기 시작했다는 얘기도 담겨 있다. 글 속에는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과학기술이 담긴 SF영화들이 등장하는데 이를 하나둘 탐사해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인문사회 분야 출신으로 사회부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으면서도, 첨단 과학과 미래 기술을 꾸준히 탐사해온 저자는 지루하기 그지없던 학창 시절 과학 시간을 떠올린다. 예전엔 자신에게도 과학은 어렵고 두려운 대상이었지만, 취재 현장에서 만난 과학은 우리 삶 가까이 있는 재미난 이야기보따리였다고 털어놓는다. 저자는 21세기 인류의 미래는 하나가 아니라 무궁한 가능성으로 열려있으며, 지금 우리가 하는 행동들이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한다. 인류가 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