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평가, 다시 짚어 보기_평가 관련 법령, 설계, 관점
1. 교육과정-수업-평가 규정, 얼마나 활용하고 있을까?
교육과정-수업-평가 법령 문해력?
교육과정-수업-평가 관련 법령
교육과정-수업-평가 자율권
2.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을 연계한다는 것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란?
다시, ‘왜 우리는 지금’ 일체화를 얘기하는가?
일체화, ‘어떻게’ 해야 할까?
낯섦, 어벤져스 그리고 수업 철학
3. 과정중심평가,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는가?
‘과정중심평가’란?
과정중심평가, 어떻게 해야 할까?
과정중심평가, ‘아직’과 ‘이미’ 사이
2장 평가, 연구와 실천 그리고 성찰하기_교과별 사례 탐색
1. 평가의 핵심, 타당도에 주목하라!_영어과 사례를 중심으로
선생님, 근데 이거 왜 해요?
타당도의 개념과 의미
타당도, 어떻게 높일 것인가?
타당도에서 아쉬운 지점이 발견된다면?
대화1 각 과목의 교사들은 타당도를 어떻게 생각할까?
2. 성취평가제, 점수의 기술_수학과 사례를 중심으로
점수는 어떻게 주어야 할까?
성취평가제, 무엇이 달라졌는가?
성취평가제로 통계 단원 설계하기
성취평가제, 앞으로의 과제는?
대화2 성취평가제는 학교를 변화시켰을까?
3. 테크놀로지 활용, 어떻게 할까?_국어과 사례를 중심으로
피드백의 늪에 빠지다
테크놀로지 활용의 가능성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수업, 평가, 피드백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대화3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평가와 피드백, 학생들은 어땠을까?
4. 지필평가, 낯설게 바라보기_과학과 사례를 중심으로
지필평가는 왜 보는 걸까?
누구나 다 안다고 생각한 지필평가
지필평가, 새롭게 도전하기
여전히 남아 있는 어려움
대화4 학생들은 지필평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참고문헌
책 속으로
학교 밖(경제, 정치 분야 등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법령을 가까이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법령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교육 분야에서는 법령을 활용한다는 것이 낯설다. 사회적 관행과 인식의 영향으로 법령에서 보장된 권리를 모두 누리지 못한다. 때때로 교사들은 실제적인 피해를 입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소화된 의무를 지키고 있기도 하다. 교사가 학교 밖 사회와 교육과정, 학습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자신의 신념과 철학에 부합한 수업과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해석이 필요하다. 이제는 법령을 이해·해석·활용해야 할 시기이다. 그리고 적극적 참여자로서 법령의 개선을 요구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 1장「평가, 다시 짚어 보기」중
일체화가 곧 좋은 교육과정, 좋은 수업, 좋은 평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좋은 교육과정, 좋은 수업, 좋은 평가의 한 요소임에는 분명하다. 일체화는 여전히 분리의 코드가 작용하고 있는 학교 현실에서 통합과 조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혁신적 노력이다. 분리의 코드가 오랜 시간 동안 이미 몸과 마음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학교 안팎에서 수업과 평가 개선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익숙함 대신 낯섦을 선택해야 할 시기는 아닐까? 충분히 도전해 볼 낯섦이다. 그러한 낯섦이 언젠가 익숙함이 되기 위해 우리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을 진솔하게 성찰하고,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며 실천해야 할 것이다.
- 1장「평가, 다시 짚어 보기」중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타당도 높은 수행평가를 실시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객관성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다. 교사들은 이러한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평가의 타당도보다 객관성 제고 방안에 대해 더 고민하게 된다. 영어 말하기 수행평가에서 학생들에게 10개의 문장을 미리 나눠 주고 평가 당일에 10개 중 몇 개의 문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