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작품 읽기 _ 현진건
깊게 읽기 묻고 답하며 읽는
1. 1920년대 서울을 보다
인력거가 무엇인가요?
기생과 여학생의 모습이 비슷했나요?
선술집은 어떤 곳인가요?
당시 1원은 지금으로 치면 얼마인가요?
개똥이가 이름인가요?
김 첨지는 왜 그토록 가난했나요?
2. 김 첨지의 마음을 읽다
왜 ‘원수엣 돈’, ‘육시를 할 돈’일까요?
김 첨지 얼굴에는 어떤 감정들이 담겨 있나요?
김 첨지가 아내를 사랑하긴 한 건가요?
김 첨지의 아내는 어떤 사람인가요?
하루 동안 김 첨지의 마음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3. 작품 속에 숨은 뜻을 찾다
김 첨지가 하는 욕은 무슨 뜻인가요?
방 안에서 나는 ‘냄새’와 ‘소리’는 어떤 구실을 하나요?
왜 제목이 ‘운수 좋은 날’인가요?
하루 종일 내리는 비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 있나요?
서술자의 태도는 어떠한가요?
넓게 읽기 작품 밖 세상 들여다보기
작가 이야기-현진건의 생애와 작품 연보, 가상 인터뷰
시대 이야기-1920~1924년
엮어 읽기-인력거꾼의 삶을 다룬 소설
다시 읽기-김 첨지네 가족이 오늘날을 살아간다면?
독자 이야기-꼭짓점 독후감
참고 문헌
출판사 서평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꿈꾸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어떻게 하면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물음표로 찾아가는’ 방식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해 왔던 문학 수업, 즉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편적 이해와 강압적 암기로 일관했던 일방적 문학 수업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꿈꾸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어떻게 하면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물음표로 찾아가는’ 방식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해 왔던 문학 수업, 즉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편적 이해와 강압적 암기로 일관했던 일방적 문학 수업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은 이런 방식의 문학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 내리게 할 수 있는 길라잡이라 할 만하다.
은 중ㆍ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렇게 고른 작품들을 학생들에게 직접 읽혀 본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거리들을 모두 모았다. 그 가운데 빈도수가 높은 것, 의미 있는 것, 참신하고 기발한 것 등을 가려서 일정한 방식으로 질문 목록을 만들었다. 그런 다음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수많은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아이들이 쉽게 읽어 낼 수 있도록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적절하게 배치하였다. 이러한 과